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햇살론 유스 대출건수는 9만1222건으로 집계됐다. 시행 초였던 2020년 5만7868건에서 1년 만에 57.6%(3만3354건) 늘어났다.
햇살론유스는 대학생과 청년의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만든 서민금융상품이다. 만 34세 이하면서 연소득이 3500만원 이하인 자가 대상이다. 취업준비생이거나 사회초년생(중소기업 1년 이하)인 경우에만 빌릴 수 있다. 최장 15년간 연 3.5% 금리로 1인당 최대 12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대출규모도 급증했다. 지난해 말 기준 3452억 이었는데 전년 대비 54.5% 확대됐다. 햇살론 유스는 애초 반기별로 500억~600억원가량의 신청이 들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동안에만 2132억원의 대출집행이 이뤄졌다.
문제는 저렴한 금리에도 원리금을 내지 못하는 청년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대위변제액이 빠르게 치솟았다. 햇살론 유스는 부실이 발생하면 국가가 청년 대신 은행에 돈을 갚아준다. 햇살론유스가 본격적으로 나가기 시작한 2020년 대위변제금은 4억5800만원에 불과했다. 2021년 상반기가 되자 64억원으로 확 뛰더니 하반기에는 160억원까지 올랐다. 35배에 달하는 증가세다. 해당 통계는 구상채권으로 회수한 자금은 제외했다. 실제 발생했던 부실규모는 더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
햇살론 유스 대출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연체와 부실이 증가하는 속도가 얼마나 더 빠른지를 보여주는 대위변제율도 증가추세다. 2020년 0.2%였던 대위변제율은 지난해 상반기 1.9% 하반기 2.9%로 올랐다. 금융권 관계자는 "햇살론 유스의 대출증가 속도가 빠르고 대출기간도 긴 것을 고려하면 청년부채의 질은 더 악화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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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끌려갈 각이네
취업전 갚을 능력이 안되는 이들에게 대출을
해주고 신용불량 상태서 취업이 가능하겠냐긍
일반기업들은 신용정보 받는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