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선거부터는 좀 즐기면서 지내보려고 함

3월에 ㅇㅅㅌㅈ, ㄷㅋ 이런 커뮤 들어갔다가 충격 먹고 한동안 커뮤 안 들어갔었음

우리 동네 원래 투표율이 하위권이라 그걸로 욕먹는 거 빼고 선거철에 커뮤에서 언급 잘 안 되는 동네인데

이번에는 투표율 높아서 서울 1위 먹었다고 욕먹고

단순 욕이 아니라 살해 협박에 방화 협박에 6월 1일 18시에 우리 동네 와서 투표함 막거나 불지르겠다고까지 해서 쇼크 먹었음....

박사모가 내기준 최악의 정치인 '팬'집단인데 그 박사모를 욕하면서 닮았는지

1번 안 뽑았다는 이유 하나로 릴레이 하는 것도 아니고

대구 경북 ->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 분당구 수지구 과천시 돌아가면서 까는 거 보고 절레절레였음 ㄷㄷ

한 번 쎄게 겪었더니 좀 편한 맘으로 안 좋은 말들에 그러려니 할 정도로 여유가 많이 생기게 됐음

어차피 이제 매번 욕 먹을 거 즐기면서 아 또 시작이구나 우리 동네 오래 살겠네하면서 그러려니 하려고 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