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도 사람이라 먹으면서 싸워야 하고
현실은 스타크래프트가 아니라서 일일히 군인에게 삼시 세끼를 꼬박꼬박 잘 먹여줘야 싸울 힘도 납니다
군인을 노예마냥 소모품처럼 굴려대는건 북한이나 하는 짓입니다. 거기는 일같은 걸 시킬 때에도 군인 동원하는 데입니다. 인해전술 쓰는 중국의 인권침해 문제는 말할 것도 없고요
미국이 왜 세계 최고의 군사 강국이자 초강대국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물론 군인월급 2백만원 인상은 필요한 예산 현실상 쉽지 않고 군인 훈련 자체는 약화되지 않도록 신경쓸 필요가 있겠지만, 군대 내 폭력과 복지 축소에 대해서는 더더욱 말도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스타에서조차 마린 부대에게 메딕 안 붙여주고 그냥 싸우면 러커 섞은 저그에게 그냥 패합니다
반자이 어택마냥 정신력으로 모든 걸 다 극복하는 시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정신교육이 필요한건 맞지만 히딩크 감독 말대로 정신력은 체력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하태경이 주사파 비난듣는 이유가 김정은을 국회로 부르자는 말도 있지만 군인 휴대폰 소지에 반대하며 당나라 군대 소리를 한 것이 크다고 봅니다. 휴대폰이 있으면 정신력 해이해진다고요? 그 휴대폰 소지 없었으면 급식 부실 등 군대 내의 수많은 부조리들이 드러나는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군인들이 사기가 올라서 우크라이나가 그랬듯이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하는 진실한 마음이 있기만 한다면 휴대폰 소지는 문제될 것 없습니다.
세월호 조롱하고 천안함 추모하자면서 군인 복지를 반대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모순입니다.
탱크도 연료가 있어야 굴러가고 캐리어도 인터셉터가 있어야 하늘을 나는 의미가 있듯이 사람도 잘 먹고 힘이 생겨야 잘 싸웁니다. 군인은 로봇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사람입니다.
필승!
이유나 필승!!
군인복지는 늘려야지 20대초반 남자들에게 군생활이 엄청난 희생이 따르는건데
보급과 사기진작은 강군의 선결조건
최대한 지금부터라도 뜯어고쳐야함
부사관으로 이상한 샛기들이나 처뽑아놓으니
성범죄 ㅇㅈㄹ이나 하고 군기가 문란해지지 ㅉ
처우를 확실히 개선하고 훈련도 제대로 해야함
그래야 군에 대한 인식까지 개선될까 말까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