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에 대해서 침묵하던 국민의힘은 성상납 최초 폭로 당일과 대선을 훨씬 지나서 정호영 사건이 불거지자 이제 와서 성상납 규명을 하겠다는 것은 너무 속보이는 행동 아닙니까?
가세연은 명확한 근거 없이 이준석에 대한 성상납을 주장하였습니다. 이는 김연경에 대해서 근거 없이 학폭 작은 동생을 괴롭힌 범인이라고 거짓 폭로했던 때를 떠올리게 하며, 무죄추정의 원칙을 무시하고 여성의 가짜 성폭력 신고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찰의 엔자이 풍습과 냉정히 말해서 다를 게 없습니다.
이준석의 행보가 자업자득인 면도 있고 이왕 하는 것 죄를 단죄하기 위해서라도 철저히 조사를 해야 할 의무가 국민의힘에게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의 이중잣대가 더욱 옹호받을 수는 없으며, 성상납 의혹이 거짓으로 드러났을 때 가세연은 그에 대한 엄정한 형벌을 받아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그저 이준석이 나이가 어리고 윤석열과 사이가 안 좋았다는 이유로 당대표를 상대로 조수진 의원이 정당한 이유 없이 윤석열을 위해서 항명하는가 하면 탄핵론으로 압박하기까지 했습니다. 틀튜브를 비롯한 우파 유튜버들은 윤석열에게 이준석이 내부총질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이준석를 비하하고 정권교체를 지지했던 2030대들에게도 지지를 잃어 버렸습니다. 재보궐선거 당시 서울시장 선거를 비롯해서 민주당이 왜 완패했는지 교훈을 얻지 못하고 같은 잘못을 답습하는 것입니다.
이준석은 홍콩 시위를 다녀오고 그랬는데 애국보수를 자처한다는 국힘 의원인 김재원과 권영세 등은 중국을 지지하는 위선주의자들입니다. 이준석을 탄핵하기로 한 여론이 국힘에서 나왔던 것에는 윤석열이 아닌 진정한 대한민국의 안위를 위한 차원에서 다 이유가 있었나 봅니다.
이준석의 성상납 의혹 및 그의 과오들에 대해서 질책하는 만큼, 국민의힘은 스스로 자기 당과 정호영의 잘못에 대해서 한번 자성하고 성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조국 논란 당시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조국과 민주당을 비판하고 정의의 사도인 척 행세했으나 윤석열의 정계 입문 선언 때부터 시작된 1일 1망언 논란 그리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보수우파를 빙자한 저들 또한 조국 일당과 다를 바 없는 길을 그대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해당 의견은 옳고 그름의 판단에 앞서 어디까지나 제 의견일 뿐임을 명확히 공지해 드립니다)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