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벌주의는 범죄율을 줄이고 가해자를 더욱 강하게 단죄한다는 명목하에 만들어졌으나,
작은 죄에도 큰 벌을 내린다면 단순 절도범들은 어차피 큰 벌을 받을 것이 두려워서라도 이를 숨기기 위해 더 큰 죄들까지 짓고자 할 것입니다.
또한 엄벌주의는 무죄추정의 원칙에도 반하는 것입니다. 명확한 근거 없이 낙인을 때려박아 범죄자로 만드는 것은 성폭력 무고죄라는 것으로 이미 드러난바 있습니다. 성폭력 무고죄에 노출된 죄없는 남성들은 재판 결과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직장에서 해고되고 여론의 공격을 당하고 온갖 사회적 불이익을 다 당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당연히 진짜 범죄자들만 더욱 좋은 일 시켜주게 되겠죠. 이들은 죄없는 일면식없는 사람들을 누명을 씌워 놓으면, 분노한 군중은 그 사람들을 무작정 비난하느라 진짜 범죄자들을 놓치고, 그러면 그 사람들은 유유히 빠져나가면서 또다른 죄들을 짓게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엄벌주의로 인해, 사람들이 가해자를 욕하는 것에만 신경쓰느라 정작 더 중요한, 피해자들의 인권과 보상은 외면당하고 또다른 큰 고통에 빠지게 되고 말 것입니다.
한국도 전두환 시절 삼청교육대를 통해 범죄자들 뿐만이 아닌 죄없는 사람들까지도 눈밖에 나는대로 수없이 희생되어 갔습니다. 한국의 범죄율이 대폭 줄어든 것은 노태우 대통령이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을 때입니다. 엄벌주의가 강화된 국가들의 절대 다수가 북한과 중국 등의 독재국가들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물론 온정주의가 과해도 안 되겠죠. 하지만 어느 한쪽에 극단적으로 치우치거나 넘치면 모자람만도 못하는 법입니다.
제가 낸 이 질문이 맞다 틀리다 이럴 것만은 아닌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좋은 의견들을 각자 자유롭게 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울러 제가 낸 의견에 대해서 오류들이 보인다면 주저없이 말씀해 주셨으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엄벌주의가 좋다고 하기보단 대중들이 처벌하기 원하는 것보다 낮게 나오니 문제
조두순 형과 같은
엄벌주의가 좋다고 하기보단 대중들이 처벌하기 원하는 것보다 낮게 나오니 문제
조두순 형과 같은
전과 18범이라던데 어떻게 신창원과 달리 12년형밖에 안받은건지 열이 나고 피해자 분이 너무 불쌍해요
엄벌주의 대찬성 만약 동물학대범한테 무기나 사형 시킨다고 하면 동물학대 장난치듯이 밥먹듯이 쉽게 즐길수 있을까 엄벌에 처해야 범죄가 줄어듬
왜 동물학대가 꽃 망가뜨리는 것처럼 잘못인지 설득과 대화가 우선이라고 봐요 그런 다음 한단계씩 징계를 늘려나가는 것이죠
우리나라의 법은 대륙법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고 범죄를 지은만큼의 형량이 아니라 사람을 고쳐쓰겠다는 명분하에 형량이 작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합리주의와 인본주의의 짬짜미로 사람의 갱생을 노린다 하더라도, 흉악범죄자가 갱생이 될것이냐 하는 것에는 논의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결국 범죄자 스스로 얼마나 진심어린 개과천선의 의지가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엄벌이라기 보단 강력범죄나 죄질이 나쁜 범죄는 그에맞는 책임을 물리자는거지 형벌이 더 강해져야 하는건 사실임..
사형제도 부활시키고, 약한범죄는 처벌을 적게 받겠지.. 법감정이 제도하고 안맞음
홍버지께서 아동 살해범은 사형시켜야 한다고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