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짐당 탈당 했습니다.

국짐당은 더 이상 정치적인 집단이 아닙니다. 
한마디로 완전 장똘뱅이들의 모임입니다. 
의리도 없고 당원간의 믿음은 더더욱 없습니다. 

여의도에서 20여년간 활동을 하면서 많은 정치인들을
만나고 대화를 나누어 봤지만 3김씨 이후에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홍준표 만한 의원은 없다고 자부합니다. 

나이를 자꾸 들먹이는데 나이에 비해서 2030세대들과
눈높이가 거의 비슷한 정치인도 홍준표 밖에 없기에
청년 세대들이 더욱 열광을 하는지도 모릅니다. 

이제 2개월도 채 남지 않았는데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윤심, 박심을 이용해서 밥숟가락을 걸쳐보려는 후보가
상당히 많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권자를 아주 우습게 보는 처사입니다. 
어쩌면 우리 유권자들이 원인제공자일 수도 있습니다. 

대권을 잡았으면 되었지 무엇을 더 가질려고 지방선거
출마한 당의 중진 두 사람을 시쳇말로 완전히 숨통을
끊어 놓을려고 하는지 말문이 막힙니다. 

경기도 지사에 출마한 유승민을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대변인 사퇴를 시키고 김은혜를 경기도 지사로 출마를
시키는 것은 유승민의 정치 생명을 이번 기회에 완전히
끊어라는 메시지입니다.

유승민 전 의원과는 학연으로 고등학교 선배이지만 
더 이상의 어떠한 말도 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홍준표 의원도 마찬가지 입니다. 
경선 낙선하고 대구에 내려 가서 정치적인 고향 대구를
위해서 마지막 봉사를 하겠다는데 이것 마저도 못하게
고추가루를 잔뜩 뿌리고 있습니다. 

이는 그 만큼 홍, 유 두 사람의 정치적인 행보가 국짐당
운영에 부담스럽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고로 자기네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오붓하게 계모임하듯 
알콩달콩 해먹겠다는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정치적인
미래가 불투명한 윤짜장의 행보에 불안한 근심걱정 들이 
작용했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메시지는 윤심 아니면 권심 정도는 되어야 가능한
지시입니다. 이런데도 대구 시민들은 속된 말로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오직 윤짜장만 빨아대는 그런 무지한
선택은 이제 멈추셔야 합니다.   

흔히들 홍준표 의원 주변에 사람이 없다는 것으로 폄훼를 
하는데 이것 또한 홍준표 의원의 장점일 수도 있습니다.

 
계파에 휩쓸리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소신과 정치철학으로
묵묵하게 걸어 왔기 때문에 15대 국회 때 입문한 의원중에
아직까지 남아 있는 유일한 정치인인 것입니다. 

홍준표 의원이 평소 소신있게 말씀하시기를 "국회의원은 
입법부의 독립기관"이다 라는 말 속에는 국회의원의 가치와 
존엄성이 모두 담겨져 있기 때문에 계파정치를 하지 않고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면서 간다는 자신의 정치철학으로 
지금 여기에 우뚝 서 있는 것입니다. 

계파정치가 낳은 폐해가 바로 한국에만 있는 수많은 정당의
창당과 선거를 기점으로 사라지는 현실인 것입니다. 

정치는 생물이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예측을 못하는 것입니다.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도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잠시
떠났지만 국민이 나를 부른다는 이해하기 힘든 명분으로 다시
컴백해서 대통령에 당선되는 사례도 있지 않습니까.

5년 뒤를 어느 누구도 예측할 수도 없으며 만약에 5년 뒤에
홍준표 의원이 대권을 잡았을 경우에는 윤짜장과 윤핵관들은
사정의 칼날을 비켜가지 못할 것입니다. 

흔히들 대한민국 제일검은 한동훈이라고 하는데 제가 봤을 때는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제일검은 바로 홍준표 의원입니다.

현직 대통령의 친형 정도는 구속시켜야 제일검 아니겠습니까.

이러한 이유들이 있기 때문에 홍준표 의원에 대한 많은 태클이 
다양해지며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질 것입니다. 

국짐당이나 윤핵관들이 다소 심하게 꼬투리를 잡고 들어와도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지 마시고 그냥 의연하게 대처 하십시오. 

유승민은 몰라도 홍준표 의원 만큼은 그 만큼 몸값이 너무나도 
높게 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발목을 잡는 부류도 많은 것입니다.

저는 오늘 국짐당을 탈당 하지만 홍준표 의원을 향한 마음은
언제라도 열려 있습니다. 청와대 입성하는 날까지 영원히 함께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