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안상수·이학재 예비후보가 7일 경선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들 예비후보는 이날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민의 승리, 인천 교체를 위해 각자 가진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단일후보를 추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단일화 경선 방식이나 단일후보 추대 시점은 실무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이들 예비후보는 유정복 예비후보를 맹비난하며 본선 승리 가능성이 있는 후보를 인천시장 후보로 내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현재 국민의힘 인천시장 경선은 제대로 된 검증이 이뤄지지 않고 인지도가 좌우하는 경선이 되고 있다"며 "그 결과, 필승후보가 아니라 본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없는 참패 후보, 유정복 후보가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는 황당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상수·이학재 두 사람은 참패후보가 아닌 필승후보 선출을 통한 인천교체의 대업을 이루기 위해 힘을 합하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동양그룹 종합조정실 사장, 3선 국회의원, 2002∼2010년 인천시장을 지냈고, 이 예비후보는 서구청장과 3선 국회의원(서구갑) 경력이 있다.
인천시장 안상수로 가즈아!!
유정복 저번 지선에서 박남춘한테 완전 패배당했지...
저번 지선은 누가나와도 못이기지
유정복 매립지 연장 그 꼴은 못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