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전공 누구 없니 ??

관종 ㅇㅇ

고딩으로서 말합니다

‘관종’

내가 못 가지는거 똥물 뿌리겠단 심보

결국에 그 집단에 다시 끼어서 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집단이 자신을 거부하니, 어떻게든 상호작용을 끌여들여서 어울리고 싶은 즉슨 "같이 놀아주떼요" 임

메슬로우 욕구에서 "소속감과 애정의 욕구" 결핍

심리학 석사 전공자로서, 짧은 글로 정보에 한계가 있기에 뭐 유추를 하기 어렵지만

윗 댓에도 나오지만, 매슬로우의 욕구 위계이론에 나오는 '안전 및 소속의 욕구'는 인간에게 상당히 영향력이 큰 부분입니다.

내가 어디 집단에 소속된다는 것은, 1차적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줍니다. 주위 사람들은 그를 껄끄러워하며, 어떻게 보면 심리적으로 상당히 미성숙하고 유아스럽다라고 보일 수 있겠으나, 그런 시선을 감당하면서까지도 내가 이 '집단'에 있는 것이 나에게 더 큰 이익을 주는 것 때문이죠.

심리검사를 해보면 더 정확하게 알겠지만, 저런 유형인 분들이 MMPI-2의 임상척도에서, 히스테리 척도(3번 척도)가 유의하게 높게 상승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 분들이 흔히 심리적으로 미성숙하면서, 자기중심적이고, 감정이 변덕스러우며, 타인으로부터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갈구하고, 자신의 삶의 영역에서 대인관계에 높은 비중을 기울이죠.

또 사회적 내향성 척도(0번)까지 높으면 인간관계가 넓지 않기에, 대체할 만한 집단이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떤 모습일지 정확히 예상은 가지 않지만, 아마 그 집단에 소속되는 것이 그 분에게 심리적으로 안정감과 이익을 주면서, 또 지금의 '집단' 정도로 자신에게 심리적으로 여러 이익을 주는 집단이 없기 때문에 더욱 그러한 행동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