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 핵관이들 어서 추천 인사 목록 줘
문과 윤은 청와대에서 회동.
문 : 훠훠 오시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인사 가지고 할 말이 있다지요?
윤 : 우리 정부에선 이런 인사랑 일을 하고 싶으니 협조해 주십시오.
문 : 훠훠... 뭐 알겠습니다만.. 가는게 있으면 오는게 있어야겠지요?
윤 : 편안한 노후 보장..
문 : :)
뉴스 : 인사 발표 - 윤의 의향이 반영됨, 인수위부터 강력한 리더쉽 발휘 윤 당선인"청와대의 협조로 더 나은 정부 만들 것" 문 대통령"차기 정부 초기부터 큰 도움이 될것"
그냥 대통령 만나서 이런 사람 하고 싶다고 윤석열이 가서 담판 지으면, 문재인 대통령이 딜레마에 빠짐. 받아들이면 윤석열 좋은 꼴이고, 거부하면 차기 정부를 방해하는 느낌을 줌. 그래서 인사를 관철하기가 편함.
그런데 문제는 핵관이들이 가운데 껴서 문 ->수석->핵관->윤으로 이어지게 만들어서 불협화음을 만들고 있음.
이런 호재조차 제대로 못 살리는 정치력에 답답함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