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윤석열과 함께 하지 않는 이유 - 사화, 환국식 정치를 거부하는 것이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국사를 공부하면서, 특히 조선사에서 환국정치와 사화를 많이 공부합니다. 

조선의 환국정치와 사화는 상대편을 일소해버리고 정국의 주도권을 완전히 쥐는 방식으로 조선 양반귀족들의 정치투쟁의 형식이었습니다. 

백성이야 어찌되든 말든, 본인말고 상대편을 어떻게든 역모로 몰아 죽여야 속이 풀리는 그런 방식의 정치였습니다. 

6070노년층들은 어찌되었든 청년들이 윤석열과 같이 하기를 원합니다. 

정권교체라는 명분을 무기로 삼아 청년들을 쫍니다. 

바로 거기에 청년들이 쉽사리 윤석열을 지지하지 못하는 중대한 이유가 있습니다. 

6070 노년층들과 중장년층을 상대로 하는 정치 유투버들은 윤석열을 칼로 만들어 조선식 사화와 환국정치를 만들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분들은 법치주의 = '문재인을 감옥에 보내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그러한 복수심과 증오로 똘똘뭉친 환국정치를 펼치려는 윤석열과 그세력들을 우리는 절대로 지지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문재인을 감옥에 보낸 다음에는 무엇을 어떻게 할 것입니까? 

문재인을 감옥에 보내면 박살난 경제성장률이 다시 회복이라도 한답니까?

아니면 문재인을 감옥에 보내면 저절로 북한이 무서워하며 핵을 포기라도 한답니까?

문재인을 감옥에 보내면 180석의 저 거대 무능당이 벌벌 떨것 같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180석이나 되는 저 정당 대부분을 해소하려면 윤석열을 칼로 잡고 국회의원들을 모조리 죄목을 덮어씌워 감옥에 보내는 수밖에 없습니다.

과연 그게 가능합니까?

문재인조차도 보수쪽 인사들을 모조리 기소했다가 95퍼센트 이상 무죄로 풀려났습니다. 

가능하지 않은 환국정치와 보복정치를 하려는 것에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조선식 사화정치를 하는게 아니라 대한민국은 현대적인 정치로, 현대적인 모습의 시스템으로 정치가 발전되어야 합니다. 

윤석열을 지지하는 것은 대한민국 정치를 선진화시키는게 아니라 일보 후퇴시키는 것입니다. 

윤석열 후보가 이끄는 아젠다가 무엇이 있습니까?

쉽사리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주된 정책공약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저 1회용 칼로서 사용하고 끝나는 인스턴트 대통령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까?

상대 정당을 심판하는 것은 표로서 끝나는 것이요. 국회내에서 정당들이 서로 정책적 차이로 싸우는 것이지. 

상대편을 감옥으로 보내는 식의 사화정치의 연속을 이제는 젊은 청년세대는 거부한다 이말입니다. 

영국 국회의 여당-야당간 싸움을 마지막에 보여드립니다. 

현대정치란 이렇게 진행되어야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