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대선에서는 오후 11시가 되기도 전에 낙선 후보의 승복 연설이 나왔지만 이번 대선은 자정을 넘겨서까지 승패가 확연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방송사 출구조사가 최근 선거들처럼 높은 정확도를 보일지도 미지수다. 공직선거법상 사전투표 참가자들에 대한 출구조사가 금지돼 있는데, 지난 4~5일 치러진 사전투표 투표율이 36.9%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출구조사 기관들은 이 같은 문제에 대응해 선관위에서 사전투표 참가자들의 성별·연령 정보 등을 받아 최종 결과에 반영할 예정이다. 다만 최종 투표 참여자 중 절반 가까이가 사전투표에 나선 일이 처음인 만큼 출구조사 결과 예측이 정확할지도 주요 관심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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