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차를 조금 더 이해했으면 좋겠습니다

갈등이 정말로 심한 사회입니다

갈등의 원인으로는 이해충돌이 가장 우선이겠으나 그 다음으로는 몰이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서로 의견교환이 쉬워졌습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점점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과는 대화를 거부하며 서로서로 고립되어 가고 있다고 봅니다

즉, 서로서로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끼리만 모여 그들끼리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스스로의 세계에 빠져 있는건 아닌가 합니다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무식한 사람으로 매도하거나, 적으로 낙인 찍고 멸시하는게 과연 스스로를 위해서 옳은 것인가 반문해 봅니다 

도덕적인 이유를 떠나서 실리적으로도 자신에게 도움이 될까요?

우리는 이미 극단적으로 고립되어 스스로의 세계에서만 살아가는 집단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워마드가 그랬고

진성호TV의 구독자들이 그렇습니다

위 둘은 예시일 뿐이고 더 많이 있습니다

나 개인적으로 저들의 저러한 행동이 과연 저들 스스로에게 도움이 얼마나 되었을까 가만히 살펴보았습니다

그 결과 이득을 가져가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저들을 이용하여 정치적인 이득을 챙겨가는 야바위꾼들이었다고 판단합니다

즉, 본인에게는 실질적으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결론내렸습니다

오히려 극단주의자로 배척받지 않습니까? 손해가 아닐까요?

나는 이곳이 그렇게 고립되어 썩어버리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나는 여기에 있는 모두의 이념과 신념, 생각을 존중합니다. 

나는 누구에게든 자유롭게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판과 적대시는 다릅니다. 누군가 나를 지적하고 비판하였다 하여 적으로 규정하고 전쟁에 돌입하면 안 됩니다

사람마다 서로 생각이 다릅니다. 자신과 다른 생각이 보인다 하여 너무 불편해하지 말고 서로서로 약간의 관용을 가지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래서 토론 게시판에 이 글을 올려봅니다

물론 무지성 비난은 그냥 대응하지 않거나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똑같이 대응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