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 좋은가요?
저는 30대 여자이고 친가 외가에 유일하게 남은 미혼입니다. 물론 제 남동생이 있지만 이상하게 모두의 관심대상에서 제외된 상태이구요;;;
미혼 동지 1명있고, 친구들도 많이 가버렸네요 ㅋㅋㅋ
바쁘게 일하다보니 결혼에 대한 생각 없이 그냥 일하고 취미 생활하며살고 있는데요.
크게 강요받진 않는데, 어른들에게 심지어 회사에서도 친구들한테, 너는 결혼 생각이 있니?라고 질문 받으면 무관심이 유지되어야 하는데, 우리 엄마빼고 다들 결혼하라는데 이건 해야하는 건가 생각하며 무관심이 관심으로 가는 중이네요.
미혼동지 친구가 말하길...결혼 먼저 한 친구들이 미혼 친구에게 결혼하라고 추천하는건 악의 구렁텅이에서 본인만 있을 수 없으니까 동지를 꼬시는 거라며 저더러 정신차리라고 합니다 ㅋㅋㅋ 밤늦게 통화하다가 웃었네요.
선배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정말 나혼자 고생할 수 없으니 악의 구렁텅이에 동지를 꼬시는 마음으로 친구에게 결혼을 추천하는건지 ㅎㅎ
오랜만에 밤에 수다떠느라 잠이 안오네요.
모두 편안한 밤 되시길^^
가시려면 35전에..
그런가요? 넘길거 같은데 ㅎㅎ 구렁텅이에 있는 친구들 맛있는거 사주면서 위로해주며 살아야겠군요 ㅋㅋ
괜찮아요 저도 뭐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응? 제가 뭘 기다려요? ㅋㅋㅋ
저는 결혼하는 게 안 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결혼이 잘 맞는 사람도 있고 안 맞는 사람도 있고... 본인이 전자인지 후자인지 잘 고민해보세요 ^^
결혼이 잘 맞는 사람인지 어떻게 판단하죠? 넵! 쉴때 저에 대해 고민해보겠습니다^^
그냥 좋은 사람 만나면 하는거고 아니면 그낭 살면 됨 ㅇㅇ
아 제가 그동안 좋은 사람을 못 만나서 이러고 있는거였군요 ㅋㅋㅋㅋ
저는 좋은 사람들은 너무 이른 나이에 만나서 때가 안맞았습니다 ㅋㅋ
그건 슬프자나요 ㅋㅋㅋ
2022년에는 좋은 사람 만나시길 !
아직은 생각이 없네요 ㅋㅋㅋ
본인이 결혼할 맘이 있을때 결혼을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대신 언제 운명의 짝을 만날지모르니 건강잘챙기시고 관리잘 받으시고..ㅎㅎ
저는 아직 생각이 없이 노는게 좋은가 봅니다 ㅎㅎ 넹 열심히 건강 챙기겠습니다!!
(사실 저도 그래요)
아이 2세 생각하면 35세 전에 가시는게..
저는 기혼 여성인데요,
무엇보다 상대가 인성 바르고, 가치관이 님과 맞고, 찢어지게 가난한거 아니고, 님이 남과 비교하는 마음이 크지않고, 님과 상대 부모님이 & 님의 상대와 님 부모님이 갈등이 크게 없을거 같다면,
내 인생의 베프가 생기는 결혼 좋습니다.
가장 경계해야하는 것은..
주변과 나이에 쫓겨서 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