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보는 IMF, 외환위기, 구제금융 관리기

아주 편파적으로 쓰였으니 받아들일것만 받아들이세요.

IMF 외환위기 사태는 김영삼 정부에서 터진이후 대중무현 정부를 거치면서 재벌놈들이 지랄해서 터진거예요, 미국새끼들이 장난질쳐서 좃된거예요 이딴 소리로 양념질해놨다고 생각하고 어쨋든 그걸 믿든 이걸 믿든 둘다 안믿든 나는 신경안씀.

영화 '국가부도의 날'을 보면 이런 묘사들이 이쁘게 그려져있음. IMF와 미국은 악의 축으로 나와서 한국을 괴롭히고 존나 개똑똑한 여자가 나와서 용자마냥 칼춤 추는 개쌉PC적인 요소까지 더한 판타지물을 볼수 있어서 좀 역했음. 쨌든 이건 내생각이고 무시해도 됨. 우욱 잠시만 언냐 입덧하는거 같아 나 임신한듯

우리가 흔히 IMF라고 알고있는 1997년도의 그 사태는

여러가지로 불림 IMF라고 불리기도 하고 외환위기라고 하기도 하고 구제금융 기간이라고 하기도 함.

내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하는건 김영삼정부의 잘못된 외화관리였음

김영삼정부는 뭐 외환양을 조절해서 환율을 조정하고 경제적 효과를 누리려고 한거같은데 아무튼

중장기외화여신 차입비율 규제를 시행령으로 박아버림.

이게 무슨소리냐면 대충 외화 가져오는 양을 정해놓고 반토막내버림.

외화는 경제에서 어떻게 쓰이느냐.

한국은 제조업이 중심인 나라임. 원재료를 수입해서 가공하고 완제품을 만들어 판다!

학교 수업시간에서 배운적 있을것임.

여기서 다 외화가 쓰이는거임 원재료도 외화로 사고 완제품도 달러로 파는거임

우리나라돈 원화 그딴건 세계시장에서 1도 안쓰임. 아무도 인정안함. 국내에서 물건돌리는 용도지.

아무튼 외화.... 아 어렵네 달러. 달러로 쓰겠음 앞으로

달러가 규제크리로 부족해지니까 기업이 존나힘들어짐

그때 성행한게 대타 대출임.

종합금융사들이 외국에서 달러를 빌려와서 웃돈받고 국내기업에게 빌려주는 대타대출이었음.

불안해 보이긴 하지만 나름 숙련도 있게 정책에 적응해서 시장주도로 외환관리를 하고있었음.

이때 한보사태라는게 터져버림. 김영삼이랑 짬짜미한 한보라는 그룹이 뇌물대출받고 부도가 터져버림. 정경유착의 폐해가 발생한거임. 이에 따라 기업들이 줄도산하고 종금사들도 빌려준돈 못받으니 개차반남

종금사가 달러수입해왔지. 얘들이 터짐. 달러 없어서 기업들이 비명을 지르기시작함. 원재료를 못사는걸 ㄷㄷ

이때 외국인은 "어 ㅅㅂ? 한국 뭐가 이상한데 투자회수 ㄱㄱ"

달러화가 급격하게 고갈되기 시작함. 환율이 미친듯이 뜀. 비싸도 어쩌겠어 원재료 사와야지 환율 오르면 그래도 팔땐 돈 더많이버니까 ㅇㅋ

근데 달러가 아예없네? 빚갚을 달러가 없네?원재료 못사와서 물건 못만드네?

줄도산 파파파파파파파파파팡

김영삼 : 에 그 에 괜찮아요. 아직 살만합니다

그 결과가 이거임. 개 ㅈ망해서

아 망했다 IMF님 살려주세요 달러좀 빌려주새요 제발 ㅠㅠ 아님 부도남

ㅇㅋ 빌려줄테니 내가 시키는대로 해라. 아님 안빌려줌

네네 알겠씁니다 ㅠ

이렇게 IMF에 의한 관리감독 체제가 만들어짐.

IMF는 악이아님 돈을 빌려주신 고마운 분들이지.

더불어 난 김영삼 개싫어함. 참고하고 받아들일것만 받아들이시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