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들 자식들 보면 어떤 느낌입니까?

왠수

삶의 이유죠. 내가 바르게 열심히 살아야하는 이유~

너무 예뻐요 뱃속에서 나오자 마자 울었어요 너무 행복하고 사랑스러워서 🥲

아가씨때는 애들 극혐했는데 아기가 생기니 내애만 아니고 남의애기들도 너무 이쁘더라구요

미안한 마음이요- 어렸을 때 책 많이 안 읽어 준 것, 같이 여행 많이 안 다닌 것,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 주지 않은 것, 더 많이 돌봐 주지 않은 것... 아이가 커 갈수록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 커집니다. 과거로 돌아가서 육아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인체연성 성공했다 / 유전자의신비 / 내가 무얼낳은거지? / 내 삶의 이유 / 사리생성자

아이들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고 그저 낳았으니 나름 열심히 키우던 중에

돌도 되지 않은 애가 큰 수술을 받게 되었어요.

모래 씹는 기분이 무엇인지 그 때 알았습니다.

뭐라도 좀 먹으라며 남편 지인이 도시락을 사 오셨는데 입 안이 다 말라버려서 쌀이 정말 모래알 처럼 굴러다니대요.

내가 어떤 사람이고 부모가 어떤 존재인지 처음으로 절실히 느꼈던 것 같아요.

내 모든 것!!! 날 있게하는 삶의 원천?? 그런거 같아요.. 아이들이 태어나고 인생관부터 마인드까지 모든게 다 바뀌는거 같아요^^

가끔 누굴 닮았노? 알고보니 나!

삶의전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랍니다 ^.^

꿈붕이 동생들 조카들도 부모님께 그만큼 귀하고 소중한 존재일 거예요!

ㅋㅋㅋ 어머님들 말속에 뼈가있으시네

그냥 마냥 사랑스러운데 제대로 인간 만들어야되니 힘들죠. 애들 4살때부터 사춘기까지 도닦는 심정일 때가 하루에도 수십번인데... 그래도 다시 돌아간다해도 애는 낳고싶음.

매일이 전쟁같고 힘들어도, 아이들 웃음 하나로 몇배 보상받는 느낌.. 미쳐요. 너무 예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