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대통령과 오정염 대통령

오정염 대통령은 완조 시대의 유교관과 칸트의 인격주의를 결합한 국가경영관으로 남부월남의 민도를 향상시키려 한 것으로 압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미국식 자본주의 정책과는 많이 다르긴 했지요. 비록 북부 주도 통일의 현대 월남에서 독재자라고 저평가 받지만, 개인적으로 봤을 땐 그 현대 월남에서 국부로 추앙받는 호지명 주석의 진정한 적수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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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전쟁의 결과가 바뀌어서 오정염 대통령이 통일베트남의 초대 대통령이 되었다면 지금 베트남이 조금 더 잘사는 나라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확고한 신념을 가진 지도자로 생각됩니다.

말 그대로 독립운동을 전개할 때 부터 대쪽같은 위인으로 이름났었죠... 호주석이 무(武)로 투쟁했다면, 오대통령은 문(文)으로 투쟁하였습니다. 때문에 월남전에서 남월이 북월에 군사적으로 밀린 것도 그가 국방정책을 비롯한 개혁들을 좀 미숙하고 성급하게 추진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