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케인 22호골' 뮌헨 승리 공식, 아우크스부르크에 3-1 역전승 … 압도적 1위

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했고, 해리 케인이 골을 터뜨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승리했다. 자연스러운 공식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뮌헨은 5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경기에서 3-1 역전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은 21승 5무 2패, 승점 68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리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김민재는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해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상대에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당황했다. 전반 30분 프리킥 상황에서 드미트리오스 야눌리스를 놓쳐 골을 내줬다.

하지만 당황은 오래가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헤은 전열을 가다듬었고 골을 노렸다. 전반 42분 바이에른 뮌헨은 동점에 성공했다. 르로이 사네의 크로스를 자말 무시알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1-1로 전반을 마친 바이에른 뮌헨. 후반 본격적인 골 사냥에 나섰다.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이 수적 우세를 점하면서 상황은 더욱 유리하게 진행됐다. 아우크스부르크 세드릭 제시거가 케인을 수비하다 경고를 받았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1명 많은 바이에른 뮌헨을 막을 수 없었다. 킬러 케인이 나섰다. 후반 15분 마이클 올리세의 패스를 케인이 헤더로 마무리 지었다. 2-1로 역전하는 순간이다. 케인은 리그 22골을 신고하며 득점 압도적 1위를 유지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상대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3-1 역전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