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7년 전에 용돈 받아서 산 글러브인데,
야구를 초등학생 때부터 좋아했고 직접 즐기고 싶다
보니까 하나 사게 됐었는데, 사고 나서 사용은 거의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ㅋㅋㅋ
2019년부터 작년까지는 야구를 거의 등한시했다보니까
글러브도 안 꺼내게 됐는데 올해는 삼성 라이온즈가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고(비록 오늘 경기는 연승이
끊겼지만) 야구에 다시 흥미도 생기다 보니까 그 동안
이삿짐으로 계속 들고 다니면서도 안 꺼내다가 오늘
오랜만에 꺼내봤네요. 두 번째 사진에 야구공은
6년 전 9월 13일에 직관 갔었다가 파울볼 제가
잡으려고 했으나 못 잡고 옆에 관중 분이 잡았는데
저한테 양보를 하시면서 가지라고 하셨고 그래서
지금까지 가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