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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시작을 대구 여행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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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자키사나 장교

오랜만이네. 

 

뭐 요즘은 와서 글 쓸 때 마다 오랜만이 아닌적이 없는 느낌이지만서도...

 

여튼 내일부터 휴가 시작인데

 

주말간 그 시작점으로 대구 여행 다녀왔다.

 

먹는거에 진심인 친구들이랑 다녀오다보니 남은거라곤 먹은거 밖에 없긴한데

 

기회가 되면 대구 갔을 때 진흥반점은 꼭 가라. 두번 가라.

 

요즘 오징어들이 상태가 안좋은지 

 

공주 동해원에서도 그랬지만

 

질나쁜 오징어 특유의 시큼한 맛이 좀 거슬리긴하는데 

 

볶음밥 하나 같이 시켜서 그걸로 입맛 코팅해주고 먹으면 문제될 건 없다.

 

내 기준 2스타정도. 대구 가면 꼭 들려서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다.

 

면보다 밥을 좋아하면 밥을 먹어도 좋고. 짜장은 기대하지 말고. 짬뽕과 볶음밥은 정말 특별한 반면 짜장은 진짜 기대를 안하고 먹어도 맛있다고 하긴 힘든 맛일거야.

 

여튼 가끔식 또 올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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