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영화 설계자 보다가 설계당한 거 깨달음 (보면 안됨)

profile
SEORITAE 자유연예인

119594_120824_2520.jpg

영화 볼게 없어서 고민하던 찰나 5월말에 개봉한 설계자가 넷플에 풀려서 혼자 봄

 

대충 스토리 내용이 모든 사고는 우발적 사고가 아니라  깔끔하게 계획된 사고다.

강동원이랑 강동원의 주변 인물이 의뢰인한테 사주받고 철두철미하게 움직여 자연스럽게 사고사 만드는 집단임

 

문제는 영화 보는 입장에서 철두철미하게 움직여서 계획적으로 자연스럽게 사람담구는 사건이 첫 번째 사건 말고 없음

 

그 외 사건들은 경찰이 이걸 모를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일처리가 어설픔

 

진짜 머리 잘 쓰는 작가면 독자들도 한방 먹었다! 이 떡밥이 이렇게 연결되는구나 라고 추리하게 함

 

근데 이 설계자 영화는 주인공 집단 외 다른 인물들은 다 멍청이로 만들어버림

그래서 보는 입장에서 겁나 답답하다.

 

거기에 음악이 계속 축 늘어지고 대사는 거의 안 들려

영화 줄거리에 거의 상관없는 경찰이니 사이버렉카

같은 애들 비중 많이 줘서 뚝뚝 끊김

 

그래도 이 영화 괜찮은 점은 주인공 강동원에 조력했던 사람들이 똑같이 사고사로 위장되어 죽어갈 때 내면의 심리변화 표현은 괜찮았다.

 

근데 그 외에는 결말도 너무 열린 결말이고 강동원 및 강동원 주변 사람 사고사로 설계시킨 범인이 왜 어떤 의도를 가지고 어떻게 계획을 꾸몄는지 그 과정을

알려주지 않음

 

괜히  영화가 한 달만에 오티티로 풀린 게 아니었고

오티티로 애초에 공개된 영화가 아닌 영화가 망해서 한달만에 오티티로 풀린 영화는 역시 보면 안된다.

 

모든 사고는 조작될 수 있다는 포스터의 말처럼

내 주말 1시간 30분도 설계당해서 뺏긴듯하다.

ㄹㅇ OTT로 보는 것도 아깝다

진심으로 설계자 영화관에서 본 사람은 정말 불쌍하다고 느껴질 정도의 영화야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