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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종교인이 대구 계산성당 갔다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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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RITAE 자유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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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도 더 된 서양 건축법으로 딱 벽돌로 꽉 채운거랑 좌우밸런스 맞게 쌍첩탑 세우고 건물이 크니까

외견상으로 이쁨

계산성당 내부는 기도드리는 사람도 있고

성당 내부 특성상 조용해야하기에 사진 자체는 안 찍어왔음

 

내부보고 느낀 거는 안에 들어갈 때 천장이 꽤 높으니까 그 높이에서 주는 위압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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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계산성당 내부 스테인글라스 창틀 이미지 다운받은 건데 요런 게 창틀창틀마다 다 박혀있음

사진으로 봐도 좀 화려하게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진짜 더 화려하게 보이는 것,   무엇보다도 장식 속 사람이 3D처럼 보일 정도의 급으로 입체적임

 

당장 장식 속 인물이 튀어나가도 이상하지 않다.

내가 비종교인이라 체감할 수는 없는데 여기서 기도

드리면  저기 장식에 표현된 이전의 대구 지역 선교사들과 다 같이 기도하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이번에 대구여행 갈 때 천주교 믿는 형이랑도 같이 갔으니  실제로 계산성당 미사 참여한 느낌 물어봤는데계산성당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뭔가가 있다고

하시고 나보고 여행계획 잘 짰다고 겁나 만족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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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산성당 옆에 계산성당 박물관인가 그게

있어서 들어가봤거든?

몇십년전 기록물도 있고 100년전에는 어떤 물건을

사용해서 미사를 드렸는지 전시해둠

 

나는 종교에 대해서 아는 게 없으니 앞에서 언급한

천주교 믿는 햄한테 이 물건들 어떤 용도로 쓰는지

물어봄

 

그 햄이 쓰는 용도랑 저 물건들 중 몇몇개는 플라스틱소재로 쓰는데 100년전에는 청동으로 했다 이런식으로 100년전 미사도구와 지금 주로 쓰이는 미사도구의 차이도 알려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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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계산성당 외부에서 특정 시간대가 되면 저 종이 울려서 연주를 해준다고 해 오후 2시까지 기다리고 약 몇 분 동안  종 울리는 소리 듣고 옴

 

처음에는 녹음인 줄 알았는데  밑에서 보니까 움직여서 종 치는 건 맞더라고

 

소신발언하자면 이  소리 자체가 막 아름답게 들린다는 느낌은 안들고 여러 종에서 울리는 소리 자체가

조화가 잘 안되어서 소리가 튄다.

그래서 요 소리 자체는 별로였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비종교인이 들려도 썩 나쁘지 않은 곳임

확실한 건 내가 천주교 믿는데 대구여행 가고 싶다?

여기는 무조건 가야한다고 하더라고 ( 같이 놀러간 천주교 믿는 형 피셜)

 

그리고 천주교 믿는 사람 중에  계산성당에 미사하길

원하는 사람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있는 미사시간대랑 실제 미사시간대가 꽤 차이난다는 거 알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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