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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시 받고 이준석 만나러 간 권성동, 결국 발길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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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이준석 대표를 만나보라’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시를 받고 이 대표를 찾아갔으나 결국 만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렸다.

권 사무총장은 30일 오후 3시10분쯤 서울 노원구에 있는 이 대표의 당협사무실을 찾아갔지만 이 대표를 만나지 못한 채 약 30분간 대기하다 결국 발길을 돌렸다.

권 사무총장은 기자들에게 “(윤 후보가) 사무총장인 저에게 대표를 직접 만나 뵙고, 왜 그러시는지 이유를 듣고 오라고 지시하셨다”면서 “연락이 안 돼 지역사무실에 계신가 하고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가) 어디 계신지 모르기 때문에 찾으러 갈 수가 없다”며 “간접적으로 전해들은 이야기에 의하면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다고 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대표께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드리고 내일(31일)이라도 기회가 되면 만나볼 의향이 있다”고 언급했다.

권 사무총장은 이 대표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인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다. 연락이 지금 안된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권 사무총장은 최근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의 공동선대위원장 영입 문제 등으로 야기된 이른바 ‘이준석 패싱’ 논란과 관련해선 “사전에 다 말씀드리고 후보도 전화드려서 논의했다”며 사실상 부인했다.

한편 이 대표는 전날 오후 7시55분 자신의 페이스북에 “^^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하고 약 1시간 후인 오후 8시44분엔 “^_^p”라는 글을 올려 많은 이들의 의문을 자아냈다. 다음날인 30일 이 대표는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한 후 휴대전화까지 꺼놓은 채 사실상의 칩거에 들어갔다.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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