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 사퇴가 아니라 당대표 사퇴하려고 한다면 내가 이준석이라고 했을 때 골라야 할 선택지는 이런 것 같다.
윤석열에게 선대위의 전권을 받아내던가,
그걸 거부한다면 윤석열을 정체성을 믿고 정당을 맡길 수 없기 때문에 당을 개혁하려고 했던 내 의지는 무용지물이므로 사퇴한다.
이 시그널로 받아낼 수 있는 것은
1. 사퇴로 대선 패배 또는 대선 이후 국정이 엉망으로 흘러가는데에 대한 책임 덜어내기
2. 정당의 정체성을 지킬 것이냐, 후보의 주구가 될 것이냐?
이것에 대한 명료한 메세지를 던짐으로써 의원들에게 후보 사퇴 압박 시그널 던지는 것.
- 물론 절대 그렇게 안하겠지만, 최소한 초선들은 움직일 가능성이 일말은 있음. 그리고 김기현은 그 정도 정체성도 있다고 봄.
만약 후보가 사퇴안하면 또는 의원들이 후보에 동조한다면 국힘 정당과 후보의 이념 정체성을 통렬하게 비판하고 당 대표 사퇴하는 것.
원래 이준석이 잘하던거 잖아.
어차피 승부를 걸어야한다면 나는 2번에 걸겠다.
이러나 저러나 대선 책임에서 벗어던지는건 똑같으니까.
이제는 6070 가운데 생각이라는 걸 안하는 틀딱들과 구태 정치인들을 한 테두리에 묶을 필요가 있지 않겠나?
홍카 당선으로 그렇게 할 수 있는 첫번째 기회를 놓쳤으면, 두번째 기회를 만들어도 봐야지.
그렇게 해서 국민들에게 심판받게 해야지.
이준석이 걍 버릴거임 국힘은
선대위사퇴가 나을것같은데
어차피 무언갈 받아낼 요량이라면 정체성없는 후보까지 완벽한 물갈이를 요구하는거지.
구태들과 후보는 거부할거고 그들이 침몰하면 끝인걸
선대위사퇴도 받아낼 수 있는건 별로 없다고 봄.
윤석열 정신머리로는
과거 한나라당부터 쭉... 이 정당이 돈이 많거든요 그래서 빼앗기면 안되요
정당의 정체성은 없다! 털고 나오는게 좋을듯
현실적으로 지금 국힘이 대선을 이긴다해도 전혀 개혁되지 않고 구태들이 다 해먹을것같아 그것도 문제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