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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겹친 테슬라, 판매 급감 현실로 … 주가도 부진의 늪

뉴데일리

올해 1분기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차량 인도량이 눈에 띠게 급감했다.

코로나 초기인 2020년 이후 4년 만에 역성장으로 증시에서도 곧바로 악재가 반영됐다.

현지시각으로 2일 테슬라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중 차량 38만6810대를 인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5% 급감한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인 45만7000대도 크게 밑돌았다.

차량 생산량 자체가 줄었다.

1분기 차량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1.7% 줄어든 43만3371대로, 테슬라는 홍해 리스크와 독일 공장 화재로 인한 가동 중단 등이 생산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결정적으로 전기차 판매 속도가 세계적으로 둔화세에 접어들면서 인도량 감소폭을 키웠다.

높은 가격과 충전 이후 짧은 주행거리 등의 문제를 여전히 극복하지 못하면서 전기차 인기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비관론이 잇따르고 있다.

웰스파고는 올해 테슬라의 판매량이 작년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내년 들어서는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주가 역시 1분기 차량 인도량 감소 소식에 4.9% 하락했다. 올해 들어 주가는 약 33% 하락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4/03/20240403000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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