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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넣은 이강인 "좋은 패스 덕분"… 실력에 겸손까지

뉴데일리

이강인이 해냈다. 파리 생제르망(PSG) 소속 이강인이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의 아시안컵 첫 승을 이끌었다.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한국(FIFA 랭킹 23위)은 바레인(FIFA 랭킹 86위)을 3-1로 꺾었다.

이강인은 황인범에 이어 후반전 2골을 몰아 넣으며 한국의 2점 차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이강인은 경기 최우수 선수인 맨오브더매치(MOM)에 선정됐다.

이강인은 경기 직후 믹스트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좋은 패스 덕분에 골을 넣을 수 있었다"며 "경기를 뛴 선수들과, 함께 준비한 모든 선수들 덕분에 득점할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강인은 "당연히 공격수들은 골을 넣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뛰고 있지만, 골보다는 팀이 이기는 게 더 중요하다"며 "팀에 도움이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강인은 "경기 전부터 쉬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실제로도 그랬다"며 "아시안컵에 나온 팀 가운데 쉬운 팀은 한 팀도 없다"고 평가했다.

"오늘 경기 중 좋은 점도 있었고 안 좋은 점도 있었지만, 다음 경기는 더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한 이강인은 "트로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당장 우승을 생각하기보다는 한 걸음씩 잘 준비하겠다"는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1/16/20240116000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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