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이선균 마약 투약 여부, 빠르면 2주 후 판명… 이번 주 '재소환' 예정

뉴데일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48)의 마약 투약 여부가 빠르면 2주 후 판명될 예정이다.

이선균은 지난 28일 경찰이 진행한 소변 감정용 일회용 키트를 이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통상 시약 검사로는 5~10일 내 마약을 투약한 경우에만 반응이 나오기 때문에 실질적인 투약 여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이날 이선균을 소환해 소변 및 모발 샘플을 채취한 인천논현경찰서는 이를 국과수에 보내 '긴급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보통 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는 한 달 정도 시간이 소요되나, 긴급한 사안의 경우 이르면 2주 만에도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변 정밀 감정으로는 최대 한 달 이내에 투약한 대마 성분과 일주일 이내에 투약한 필로폰 성분 검출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발 정밀 감정은 최대 1년 이내에 투약한 마약류 검출이 가능하다는 게 국과수 측의 설명이다.

경찰은 1차 소환 조사에서 변호인을 동반한 이선균이 묵비권을 행사함에 따라 이번 주 내로 이선균을 재소환해 본격적인 피의자 신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날 조사를 마친 후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진술을 거부했다"고 밝혔으나, 이선균의 법률대리인은 "이번 조사는 마약 수사에 수반되는 검사를 하는 절차로만 이해했다"며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생각은 없고, 차후 피의자 신문에서 구체적인 진술을 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경찰 측은 "변호인과 이선균의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이선균을 포함한 입건자들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현재 경찰은 압수한 이선균의 휴대전화 1대와 차량도 조사해 마약 혐의 여부를 확인 중이다.

이선균은 올 초부터 '1% 룸살롱'으로 알려진 G업소 전 실장 A씨(29·여·구속)의 서울 강남 자택에서 대마 등 마약류를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10/30/2023103000113.html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