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인도여행 계획중인데
어제 아침까지만 해도 계획 잘짜고있냐 이러더니
어제 저녁부터 또 뭔 개소리를 주워들었는지
인도 여행갈거면 집에서 나가라
니 방 구하고 여행가는거면 인도를 가든 필리핀을 가든 아무 상관안한다 이러는데
왜이러는거지 진짜
내가 손벌리는 것도 아니고 순전히 내돈으로만 가고 .계획도 지금 철저히 짜는중인데
도대체 뭐가 그리 아니꼽고 ㅈ같아서 그러는거지?
그래서 내가 행선지 바꿔서 그럼 인도말고 가깝고 안전한 일본 가겠다 하니까
대학도 안가고 일도 안하는 새끼가 해외여행이나 쳐다닐 생각이냐 하냐면서
해외여행 갈 돈이 있다는건 방 구할돈 있다는 얘기니까 그돈으로 나가 이러고있네
ㅅㅂ 진짜 노인네가 노망났나
잘 생각해보고 현명한 판단 내리길
어제밤에 갑자기 오늘 낮에 어떤 사람이 길거리에서 오열하길래 뭐때문이냐고 물어봤더니
지 자식이 인도갔다가 며칠째 안돌아오고 있다
이랬다면서 아묻따 인도가지마라 이러는데
ㅈㄴ 막무가내로
그래서 내가 그사람 아는사람이냐 물어봤더니 모르는 사람이란다
그래서 내가 쌩판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개소리 씨부리는걸 그대로 믿냐니까
어쨌든 인도갈 생각 꿈에도 말라며 갈거면 집에서 나가고 가라 이러는데 진짜 어떡해야됨?
근데 티벳이나 인도 위험하긴 해.
일본은 왜 반대하시나 모르겠다.
그냥 돈 때문이라면 부모님 설득 잘 해보고
본문에 써져있듯이 대학도 안나오고 일도 안하는 주제에 해외여행 다닐 생각이나 하는게 ㅈ나게 아니꼽고 보기 ㅈ같으시단다ㅋㅋ
그리고 인도 치안 안좋긴해도 예전보단 많이 좋아진걸로 아는데
엥간한 남미국가들보다 안전하다함
물론 소매치기 주의/마약이랑 성 찾을 생각은 꿈에도 말기/모르는 사람이 주는 음식물 무조건 거절/뒷골목 함부로 들어가지 말고 숙소 무조건 안전한데 잡기
이거는 기본이고
부모님 입장에서 걱정 되지.
인도가 치안이 안전한 나라도 아니고.
그리고 저렇게 반대하시면 자리 잡고 나중에 가는 것도 생각해 봐.
나 비자사진까지 다찍고 예방접종도 거의다 맞아둠
준비 많이 해서 고민이 많겠네...
평소에 용돈 안 받고 생활함?
ㅇㅇ 용돈안받음
대신 수도세 전기세 이런건 내가안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