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아트 서커스 그룹 '태양의서커스(Cirque du Soleil)'가 한국에 '루치아(LUZIA)'를 처음 선보인다.
'루치아'는 태양의서커스 38번째 작품으로 2016년 4월에 초연됐다. 전통과 현대성을 혼합하여 서커스 분야를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타이틀은 쇼 제작의 핵심 요소인 '빛(스페인어로 luz)'과 '비(스페인어로 luvia)'의 소리를 합쳐 만들어졌다. 멕시코의 문화, 자연, 신화를 놀라운 시각적 경험과 매혹적인 곡예 퍼포먼스로 펼치며 강렬함과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빅탑 투어 공연 최초로 아크로바틱 퍼포먼스에 '물(Water)'을 활용해 누구도 예상치 못한 환상적인 순간을 선사한다. 멕시코의 전설과 신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양한 동물들을 모티브로 한 재기발랄한 코스튬과 거대한 실물 크기의 말, 재규어 등 실감 나는 퍼펫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루치아'는 플라멩코 기반 음악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경쾌하고 활기찬 리듬의 열정적인 음악으로 튜바·트럼펫 등의 브라스 선율과 스페인 기타의 매혹적인 멜로디, 퍼커션과 드럼이 어우러져 강렬한 라틴 아메리카 분위기를 자아낸다. 모든 캐릭터가 등장해 음악과 하나 돼 즐기는 마지막 장면은 축제 그 자체로 흥겹다.
'루치아'는 10월 25일부터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공연된다.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1차 티켓 오픈을 시작하며, 7월 10일까지의 예매자에 한해 조기예매할인과 3·4인 가족 패키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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