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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서울 공연 객석 점유율 99% …대구·부산 관객 만난다

뉴데일리

뮤지컬 '데스노트'의 서울 앙코르 공연이 성황리에 마치며 이달 말부터 대구·부산 관객을 찾는다.

'데스노트'는 동명의 일본 만화가 원작이다. 이름을 쓰게 되면 40초 안에 죽게 되는 '데스노트'를 우연히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고교생 '야가미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긴장감 넘치게 그린다.

지난해 4월 충무아트센터에서 오디컴퍼니의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개막한 '데스노트'는 최단기 전 회차 전석 매진의 흥행 돌풍을 일으켰으며, 공연장을 옮겨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연장 공연을 이어갔다.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8개월 만에 앙코르 공연으로 돌아온 '데스노트'는 총 96회차 공연 평균 객석 점유율 99% 달성, 11만4000명이 관람했다. 이번 시즌 총 누적 관객 수 33만 명을 기록했으며, 올해 개최된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4관왕(작품상·연출상·무대예술상·남자조연상)으로 최다 수상을 차지했다.

'라이토' 역의 홍광호와 고은성은 데스노트를 통해 정의를 실현하고 신세계의 신이 되려 하는 캐릭터 내면에 자리한 심리적 변화를 폭발적인 성량과 입체적인 연기로 다이내믹하게 표현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해결하지 못한 사건이 없는 천재적인 두뇌의 명탐정 '엘(L)' 역을 맡은 김준수·김성철은 강렬한 존재감으로 라이토와의 신경전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냈다. 이들은 라이토와 불과 얼음의 카리스마 대결을 펼치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아마네 미사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는 사신 '렘' 역의 이영미·장은아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빈틈없이 캐릭터를 소화했다. '류크' 서경수·장지후는 때론 유머러스하고 장난스러운 모습과 섬뜩한 분위기의 대비를 보여주며 작품에 강약을 만들어냈다.

신춘수 오디컴퍼니 프로듀서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후 앙코르 공연으로 돌아온 '데스노트'를 최고의 무대로 만들어준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무엇보다 매 공연마다 열광적인 환호와 박수를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데스노트'는 더욱 진일보한 작품으로 발전시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는 30일~7월 16일 대구 계명아트센터, 7월 26일~8월 6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지방 투어를 진행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6/19/20230619000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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