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 <퀸덤 퍼즐> 오디션 프로그램 포맷 방식
5월달에 방영한다는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퍼즐> 첫 티저임
저 프로그램 서바이벌 방식은
1. 그룹 단위가 아니라 데뷔해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여자아이돌 개인별 28명이 나옴
2. 경연방식은 저기 출연한 아이돌 섞어서 팀별로 경연하는 식임
3. 출연한 여자아이돌 28명 중 7명은 새로운 걸그룹으로 데뷔해서 활동 ( 소속사 상관없이 다른 걸그룹 멤버들끼리 한 팀으로 활동한다)
같은 소속사 프로젝트 걸그룹인 갓더비트 성격과 다르고 오히려 여자아이돌들이 30명이 참가해서 5명 데뷔한다는 버츄얼 데뷔 서바이벌 <소녀리버스> 와 비슷한 포맷이다
그 중 리엔(이달의소녀 희진)/서리태(에이핑크 하영) 무너(현 솔로가수 전 아이즈원 권은비)/크앙 김세레나(각각 우주소녀 루다,수빈)이 살아남아 5월달에 음원내고 버츄얼 탈 쓰고 <피버스> 라는 이름으로 데뷔예정임
저 퀸덤 퍼즐도 소녀리버스처럼 다양한 현역 아이돌이 나오면서 그 중에서 기존에 팬덤은 무시못하니까 그래도 더 인기 있는 그룹 멤버 7명이 데뷔할거라고 예상하고 있음
왜 걸그룹 팬들은 자기가 응원하는 아이돌이 저기에 나오지 말라고 바랄까?
1. 엠넷식 악마의 편집 및 살벌 그 자체 팬덤 경쟁
일단 엠넷 서바이벌의 악명은 어마무시해서 저기 나가서 이미지 망가지는 걸 걱정하는 것
다른 아이돌멤버 모아서 데뷔시킨다는 점에서 비슷한 포맷인 <소녀리버스>는 아이돌 본체가 아닌 버츄얼 캐릭터가 위주고 "데뷔서바이벌"이거는 프로그램 몰입을 위한 장치에 가깝고 사실상 부캐 가면 쓰고 여자아이돌끼리 즐기는 예능이었고 악마의 편집을 하지 않았음
그래서 기존 서바이벌처럼 팬들 간 살벌한 분위기가 거의 없었음
근데 퀸덤 퍼즐은 가면을 씌우는게 아닌 직접 자기 그룹 타이틀 명예를 걸고 아이돌이 나가는 것이고 오로지 경연 위주로 하니까 팬들 사이에서 살벌할 수 밖에 없다.
팬들은 자기 빠는 그룹 아이돌이 저기에 나오면 왜 나왔냐고 소속사 욕을 하겠지만 아이돌이 인질로 잡혀있으니까 볼 수 밖에 없고 데뷔 유무와 상관없이 자기 그룹 명예와 자기 아이돌 기는 살려야 하니 투표를 할 수 밖에 없다.
만약에 팬덤이 작아서 떨어지면 님들 팬덤 이 수준 밖에 안됨? 간절하지 않네 팬들이 이러니까 그룹이 성장 못하지 ㅇㅈㄹ 하면서 조리돌림 당함
팬덤이 커서 데뷔한다면 쟤는 여기 뽑힐 실력이 아닌데
무지성 팬덤빨로 뽑히네 실력이나 매력을 보면 얘 말고 ㅇㅇ(떨어진 애) 가 뽑히는게 맞는데 ㅇㅇ팬들 무개념이다. 진짜 역겹다라는 소리 무조건 들을거임
만약에 무대가 시원치 않다고 하면 A 걸그룹 소속 멤버 잘했는데 B걸그룹 의 멤버가 망쳤다며 비교질하고
서로 깎아내리고 무대보니까 이 그룹은 잘 되는 이유가 있다 이 그룹은 왜 망하는지 알거같다 이런식으로
비교질하며 비난이 오가는 그림이 훤히 보임
2. 위험을 감수하고 가져갈 메리트 부족 (데뷔해도 문제
안해도 문제)
이미 많이 뜬 우리가 알고 있고 잘나가는 그룹(스테이씨 뉴진스 르세라핌,아이브,여자아이들 에스파 등등) 물들 때 노저어야 하기 때문에 안나올거고 대형기획사 아이돌도 안나올거임
그럼에도 방송국놈들은 프로그램 화제성을 위해서
유명한 그룹에 인기있고 실력 있는 아이돌 멤버를 섭외하려고 했을 것이고 그런 걸그룹 멤버가 나오면
일단 분량을 많이 줄 것이고 당연히 팬덤의 힘으로 데뷔할거임
근데 문제는 그런 아이돌은 팀활동에 없어서는 핵심적인 친구들이고, 저 <퀸덤퍼즐>에서 나오는 걸그룹으로
데뷔해서 활동한다면 당연히 본진 그룹 활동은 미뤄질거임.
카리나 윈터가 갓더비트 프로젝트 걸그룹 참여해서
에스파 컴백 늦춰진것만 보더라도 팬들은 상대적으로 인지도 및 팬덤 강한 걸그룹 멤버가 높게 올라가더라도 그 그룹에 데뷔하는 걸 원치 않을거임
반면 상대적으로 걸그룹 팬덤이 적고 기획사 규모가 작은 쪽은 <퀸덤퍼즐>에 경쟁력 있는 멤버 보내고 팀 이름 알리고 추가적으로 데뷔해서 그룹이 뜰 수 있는 기회를 잡으려고 할거임
그렇지만 결국 엠넷프로그램에서는 데뷔할 멤버는 일단 화제성 끌어들일 수 있는 팬덤 있는 아이돌이고 그 쪽 위주로 편집할거라 사실상 데뷔멤버는 다 정해져있다.
인기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악마의 편집을 안 당하면
다행이고 만약에 그 걸그룹 멤버가 경연에서 좋은 활약하면 그러면 일시적으로는 좋은 반응을 많이 받겠지만
어차피 저기 걸그룹 데뷔 떨어지면 시간 지나서 잊혀지는 게 거의 대부분임
그리고 기존의 저 아이돌 그룹을 응원한 팬들도 이런 모습 보여줘도 데뷔 못하는 거 보면 현실은 냉혹하다 우리 그룹이 아직 덜 떠서 데뷔못한거다 우리 화력이 부족해서 데뷔못시켜줬다며 마음의 상처 쎄게 받을거고
또 자기 아이돌이 저 <퀸덤 퍼즐> 경연 준비하고 참가하는 기간에는 단체 컴백이 불가능 하니까 뜨기 위해서는 활동해야하는데 공백기는 더 길어지니까 데뷔 못하면
무조건 손해보는 건데 중요한 건 애초에 현실인기 기반해서 경연하는거니까 팬덤이 작으면 데뷔하기가 불가능함
그냥 아직 못 뜬 걸그룹이나 이미 좀 뜬 걸그룹 팬들
상관없이 경쟁 심하고 살벌하고 즐기는 분위기도 없고 팬덤간 이간질하기 딱 좋은 저런 구도가 깔렸는데 메리트는 사실상 없는 엠넷의 서바이벌 나가는 걸 다 원하지 않을 거 같다.
굳이 이런 포맷의 서바이벌 원하는 팬이라면 내가 좋아하는 그룹의 대중적 인지도가 너무 낮고 활동도 제대로 못해서 '이거라도 나가서 이름이라도 알렸으면 좋겠다'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인 팬이랑 그냥 다양한 모습 보고싶은 해외 잡덕 kpop빠 정도일듯하다.
퀸덤2로 끝내면 될 것을 각 팬덤들 갈라치기로 잇겠다는 엠넷을 보면 정말 짜증남!!!
K-POP 오디션 흑역사 장본인의 복귀 무대가 아닐까 걱정이 됨.
안준영씨는 못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