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회사 좃소기업이지만 나름 근무환경도 급여도 남들이 부러워하는 수준이야
지난주 신입이 들어와서 대표님이 신입 환영회식을 하자고 하면서 장소/일정 잡아보라고 했어
기존 직원들이랑 신입이랑 뭐 먹을까?? 라고 했는데..
신입이 좋은 방어회하는 곳 안다고 그곳을 이야기 하더라구
하지만 나머지 직원들은 삼겹살 잘하는 곳으로 가자고 해서 그곳으로 결정하고
대표님에게 이야기했지..
회식당일... 서로 건배 하면서 분위기 오를때..
대표님] 우리 신입 입사 축하해요... 몇일 안되었지만 건배사 해주세요.
신 입 ] 우리가 비록 중소기업이지만.. 회먹자고 했으면 횟집을 가야지... 이렇게
거짓말 하면 신입들이 오해할수 있습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화이팅~!!
순간 분위기 싸~~
대표님이 신입에게 무슨 말이냐고 물었더니....
[신입] 회식이란것이 회 먹자는 말이잖아요 횟집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이것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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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잘치네
드립 아니고 진짜야.... 와씨~~
끝나고 그놈에게.. 그럼 넌 회 안 먹고 삼겹먹으면.. 삼식이라고 해야하냐?
그 옆에 한놈은 그럼 소고기 먹으면 소식이라고 해야하냐??
근데 신입사원이 대표한테 저럴수가 있나 혹시 신입 20대임?
주작하지마라 회식은 초딩도 아는 단어다
하.... 대한민국 미래가 참.
우리 회사 조만간 신입 뽑을 예정인데 저런 애 들어오지 않길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