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 넘게 청나라의 지배를 받던 외몽골(Outer Mongolia)은 청나라가 신해혁명(辛亥革命)으로 혼란해진 틈을 타 1911년 12월 29일 독립을 선언합니다.
갓 독립한 외몽골은 과거 칭기스한(Genghis Khan) 치세 때 국호였던 '대몽골국(大蒙古國)'을 국호로 정한 뒤 당시 몽골 불교의 대활불(大活佛)을 한(汗)으로 옹립시키고 친왕 남난쑤렌(Prince Namnansüren)을 내각총리대신으로 임명한 뒤 연호를 '공대(共戴)'로 선포했습니다.
몽골이 사회주의 체제로 전환된 뒤에는 이 날이 외면되었다가 민주화혁명 거치고 난 뒤인 2011년에 몽골의 의회인 국가대후랄(State Great Khural)에서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몽골이 요즘애 고위층들이 자원가지고 비리해먹는다고 난리더만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ㅇㅇ 국민들이 얼마나 분노했으면 그 혹독한 한파에도 불구하고 쑤흐바따르광장으로 한 데 집결했겠음
심상치않아? 심상정?
근데 몽골사람들 눈이 그렇게 좋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