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타고는 지중해 연안의 가장강력한 나라였는데 신흥 로마와의 일전에서 진 이후 나라가 지도에서 사라졌다.
언제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로마는 카르타고를 불태웠다.
한니발이 스키피오에게 진 이유를 여러가지 댈 수 있겠으나 한니발은 당대 명장이었다.
항상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었으므로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한니발이 로마의 땅에서 카르타고 본국에 원병을 요청했으나 보내 준 원병의 수가 적어 에스파냐 총독인 동생에게 원병을 요청했다.
동생은 군대를 한니발에게 보내면 에스파냐가 위험해지나 형 한니발을 돕기로 결정했다.
향후 작전에 대해 상세하게 쓴 편지를 형 한니발에게 전령을 통해 보냈는데 그만 전령이 로마군에게 잡혀 작전이 들통났다.
현대 전에서는 각국이 사전 암호로 전송하고 모오스 부호 같은 것도 사용하지만 당시에는 편지 같은 것을 썼을텐데 어쨌든 그렇게 한니발은 스키피오에게 지게 되었던 것이다.
한니발은 동생의 군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로마는 이미 한니발의 동생과 지원군을 궤멸시키고 한니발 동생의 머리를 잘라 한니발에게 보냈다.
그렇게 카르타고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당시 카르타고가 한니발이 요청한만큼 원군을 보내주었더라면 로마도 끝났을 것이다.
튀니지 클레오파트라 로마군의 전투대형 코끼리 ... 생각나네
한니발 마지막에 자살로 끝나지않나요?
로마는 한니발을 끝까지 추적했다네요. 늘 로마에 대한 복수의 희망을 놓지 않았는데 로마군에게 포위되어 어쩔 수 없이 자결했다네요.
한니발과 그 동생이 로마에 집결했다면 역사는 완전히 바뀌었겠지.
그렇겠지요...오죽했으면 로마가 카르타고를 불태웠을까요?
지중해를 사이에 두고 두개의 패권 중 하나는 없어져야 했겠지요
로마 동맹시의 견고함도 한 몫 했죠.
의리!
망치와 모루 전술을 한니발급으로 사용하지 못한 하스두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