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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집을 저번에 사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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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숭세탁기 청붕이

결혼 28년만에 처음으로 집 마련을 하신다고 해서(신혼집은 외가에서 도와줬고, 지금 사는 집은 IMF때 집 쫄딱 망했던거 둘째 이모가 외할머니 모신다고 주신 집)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 어무이랑 통화하니까

 

'아. 최근에 3억짜리 새로 나왔는데, 괜히 4억주고 샀다'라고 에잉하심 ㅋㅋㅋㅋ

 

물론 중도금까지 이미 넣어버려서 이제 되돌릴 수도 없고

무엇보다 우리가 사는 집 쪽이 훨씬 더 좋긴 하는데

 

안타까우신가봄 ㅋㅋㅋㅋㅋ

 

 

그래서 어차피 되돌릴 수 없는거

현재에 만족하자고 말씀드렸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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