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바비롤리는 영국 지휘자임. 카라얀과도 친했고 작곡가 랄프 본 윌리엄스와도 친했는데
의외로 키가 160밖에 안되는 작은 체구인데도 불구하고 중후한 외모와 절도있는 지휘동작이
거장임을 실감하게 해주는 사람이지.
지금 이 영상은 본인이 편곡한 곡 외에 다른 작곡가의 곡까지 포함해서 연주하는 콘서트인 것 같음.
평소에 상당히 엄격한 성격이었고 음악 자체도 다 들어보면 흠잡을때 없는 개성이 돋보임.
이건 브루크너 교향곡 7번 3악장을 리허설 하는 장면인데 초반 부분을 계속 지적하는 모습이 보임.
이건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못하는 게 아니라 그만큼 엄격한 잣대로
연주를 하라고 오케스트라를 훈련시키는 영상이라 유명함.
난 잘 모르겠는데 그 미세한 차이가 느껴지나봄...
오호
존 바비롤리 앨범 가지고 있는데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