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잠이 깨는 음악이지 잠이 오는 음악이냐?

골드베르크 변주곡이 어떤 경위로 작곡이 되었는가 하는 것은 정립이 되어 있지만

난 아직도 이게 수면용 곡으로 쓰여졌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

바흐 최고 해석자이자 쳄발로 기교를 상당히 부리기로 유명한 우리의 마에스트로 카를 리히터씨처럼

당대에 연주를 하지 않았겠지만 초, 중, 후반부에 격정적인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