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선 화장실용 휴지, 미용 휴지, 식탁 위의 휴지의 구분이 매우 엄격한 편이다.
* 화장실용 휴지 (두루마리) - toilet paper
* 화장지 (곽티슈) - tissue
* 식탁에서 쓰는 휴지 - napkin
이걸 구분지어 사용하지 않으면 매우 혼란스러워 한다.
단어의 구분 뿐 아니라 실제 제품 사용에서도 매우 엄격한 편이다.
한국에선 그냥 대충 닦는다는 용도만 같으면 아무거나 쓰는 편이지만 식탁에선 무조건 냅킨, 화장용은 무조건 곽티슈, 화장실에선 무조건 두루마리 휴지를 사용한다.
* 참고용 toilet paper 사진 - 이렇게 생긴거면 무조건 화장실에서만 쓴다
*참고용 티슈 - 근데 요새 또 보면 티슈랑 냅킨 같이 혼용 하기도 하는 듯! 식당가서 냅킨 달라하는게 정확한 표현이지만 티슈 달라고도 많이 들어봄 (특히 저렴한 식당에서. 티슈 달라하면 직원이 알아서 싼마이 냅킨 가져다 준다.)
* 참고용 냅킨 사진
펄프 재질의 싼마이 냅킨. 저렴한 식당에서 자주 사용한다.
1인당 식대 8만원 정도 넘어가면 보통 이런 냅킨 많이 쓴다. 고오급 면 재질이다. 빨아서 쓰는 용도.
영미권 사람들이 우리나라 가정집 식탁 위에 두루마리 휴지 있는 거 처음 봤을 때 대부분 기겁한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 나도 나가서 살아보니 이해 감 ㅋㅋㅋㅋㅋㅋ
두루마리 알아간다
영어 싫어
나도 영어 싫어함
하긴 식탁에 휴지 올려다 놓은거보고 인도사람 취급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