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의견) 사실상 당분간 마블의 마지막 희망인 영화

블랙팬서 2 : 와칸다 포에버

이번 연말에 나오는거 같은데

진짜 기대, 아니 기대하고 싶은 영화임 ㅋㅋ

그 이유는

1. 지금까지 나온 마블 영화 및 드라마시리즈는 사실상 '스파이더맨 3'를 제외하고 다 처망했다. 그나마 드라마는 로키와 팔콘과윈터솔져이긴 한데 그것도 작품성이 괜찮다 요거지. 흥행면에서 압도적이진 못했음

2. 이번 영화는 '승계'와 관련된 작품임. 오빠이자 왕이었던 '트찰라'라는 캐릭터가 사망하면서(본래 배우가 사망하면서, 캐릭터도 사망처리) 그 거대한 공백을 동생인 슈리가 어떻게 메워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것, 그리고 아이언맨의 공백을 '아이언하트'라는 새로운 히어로가 메우게 되는데, 과연 관객과 팬들을 잘 설득할 수 있을만한 승계일지. 

이 '승계'라는 부분은 해당 캐릭터의 가장 고난의 시기를 다룬만큼 정체성이나 심리적으로 정말 심도있게 파고 들 수 있기 때문(가령 스파이더맨도 아이언맨이라는 스승이 죽고, 2편과 3편을 거쳐, 꼬마에서 진정한 히어로로 탈바꿈한 것처럼)

다만, 이걸 잘 못하면 이도저도 아닌 개망작이 되어버림 ㅇㅇ;;

진짜 마블아

제발 잘 만들어라

pc건 나발이건

이거 못만들면 사실 시크릿워즈나 캉 시리즈도 기대도 훅 떨어질거 같다

(사실 이거 망하면 기대할만한게 가오갤 3편밖에 없을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