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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힌치 감독, '11월 방한' MLB 연합팀 사령탑 선임

박정힉 책략가

디트로이트 힌치 감독, '11월 방한' MLB 연합팀 사령탑 선임

입력2022.10.11. 오전 9:16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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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시니 전 캔자스시티 감독 경질 후 새 인물 찾아
휴스턴 시절 WC 우승 경력…사인 훔치기 징계도
"긴 야구 역사 지닌 한국…맞붙는 것 보고 싶어"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AJ 힌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감독(48)이 내달 MLB 연합팀을 이끌고 방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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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 새 감독으로 선임된 힌치 디트로이트 감독. (사진=MLB 트위터 캡쳐)

MLB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힌치 감독이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에서 MLB팀 지휘봉을 잡는다”고 발표했다.

당초 사무국은 마이크 매시니 전 캔자스시티 로열스 감독을 MLB팀 사령탑으로 선임했으나 캔자스시티가 올 시즌을 끝으로 매시니 감독을 경질하면서 공석이 됐다. 이후 새로운 인물을 찾아나선 끝에 힌치 감독과 손을 잡았다.

힌치 감독은 200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최연소 사령탑으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감독직을 맡은 후에는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 선두에 등극했고, 2017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다만 2020시즌에 앞서 2017년 우승 당시 선수단이 전자기기를 이용해 사인을 훔쳤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제프 르나우 단장과 함께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당한 바 있다.

2019시즌 종료 후 휴스턴을 떠난 힌치 감독은 지난해 10월부터 디트로이트 사령탑을 맡고 있다.

힌치 감독은 “이번 내한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팀을 지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은 긴 야구 역사를 지닌 국가다. 메이저리거들이 KBO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들과 맞붙는 걸 보고 싶다”고 했다.

한편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는 내달 11~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경기, 14~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경기가 열린다. KBO팀 사령탑은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다.

앞서 MLB팀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을 비롯한 6명의 1차 출전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다린 러프(뉴욕 메츠),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앤서니 산탄데르(볼티모어), 패트릭 위즈덤(시카고 컵스), 스티븐 콴(클리블랜드)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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