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걸그룹 하나 만드는데에 200억은 많이 부풀려있다고 생각하지만은 임창정이 자기 저작권까지 팔아서
만든 그룹이라고 해서 한 번 노래를 들어봤음
일단 비주얼만 보면 다들 반반하긴 한데 그렇다고 대중들을 이목을 끌 수 있는 비주얼 담당은 안 보이는게
아쉬움
그리고 안무는 걸그룹 안무보다는 행위예술 같기도 함
특히 꽃게처럼 양 팔 위로 올리고 다리 벌리고 춤추는 부분은 딱히 안 어울리는 거 같음
그래도 휘파람 효과음 나오는 부분에 안무는 괜찮은 거 같음
가장 중요한 노래평에 대해서 적어보자면
노래 대부분이 빠른 비트 일변도라 신나기보다는
정신이 없고 어디에 포인트에 준 지 모르겠다.
휘파람 효과음 부분이나 야야야야야야~ 하는 부분 등
포인트 준 건 꽤 있는 거 같은데 다 저 비트에 묻히는 느낌
이걸 설명해보자면 비트는 EDM 걸크러시 음악에 딱 어울리는 느낌인데 포인트 주는 건 상큼함과 청량함에 가까움
이걸 잘 섞으면 꽤 퀄리티 잘 뽑은 곡이 나오는데
그러지는 못했던 것 같다.
다음 앨범에는 곡퀄 좀 높여야 할듯
이 그룹이 대형기획사도 아니고 그렇게 비주얼적으로
밀고가기에도 힘들어보이는데 요즘 그룹은 타이틀곡 아닌 수록곡임에도 저정도 퀄리티 가진 곡들은 적어도 앨범에 한 두곡은 있음
뜨려면 곡퀄 많이 개선해야할 거 같고
그래야만 임창정 걸그룹 꼬리표를 떼어버리고 미미로즈라는 이름으로 뜨지 않을까싶음
ㅇㅇ
걸그룹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