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신인 걸그룹 엔믹스 타이틀곡 <DICE> 리뷰 및 요즘 걸그룹 음악 트렌드에 대해

올해 데뷔한 JYP 걸그룹 엔믹스임

JYP는 SM,YG, 그리고 요즘 떠오르는 하이브와 같은  대형 소속사로 자리로 매김하고 있고 엔믹스는 '대형기획사' 딱지가  있으니까  한 번 타이틀곡  DICE를 들어봤음

근데 엔믹스 데뷔 앨범 타이틀곡 0.0 만큼 이 노래도 진짜 난해하더라

거의 예전에 난해한 음악을 내기로 유명했던 f(x)와 비교하기도 힘들정도의 난해함임

물론 난해한 노래들이 소화하기 힘들어서 대중성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많이 들어주는 팬이나 나같이 걸그룹 노래 많이 듣는 사람들은 노래가 복잡한 만큼 다양한 매력이 있고 새로운 매력을 계속 찾아서 빠져드는 경우가 있음

그래서 듣기 난해한 노래가 무조건 나쁜 건 아님

근데 이 노래는 거의 음악들을 너무 비벼도 솔의 눈에 민초 조합하는 것처럼 너무 이질감 있음

많이 노래를 꼬우면 마음에 드는 포인트가 하나라도 있어야 하는데 노래를 몇번 이상을 들어도 이 노래는 어떤 매력포인트가 있는지 모르겠음 듣고 나서 이건 머지?

이 생각만 든다.

그리고 엔믹스가 하고 싶다는 음악이 믹스팝이라고 거의 음악 두 개 이상 섞어놓은 팝이라고 그 색깔 유지한다고 데뷔 앨범에 이어 노래 ㄹㅇ 난해하게 나오는데

이거는 내가 볼 때 박진영이 명장병 걸려서 재능 있는 그룹 하나를 망치고 있다.

엔믹스 멤버를 다 아는 건 아니지만 저기서 설윤이랑 해원 ㄹㅇ 이뻐서 뜨기만 하면 팬덤 많이 붙을 거 같음

이상한 음악 욕심버리고 그냥 올해 있지처럼 엔믹스한테도 대중성 있는 곡 주면 좋겠음

요즘  걸그룹 음악 트렌드에 대해

한 때 걸그룹들 성적 침체되어있다가 올해 걸그룹 전성시대라고 불릴만큼 걸그룹들이 잘 나가고 있음

4대 대형 기획사로 위상이 올라간 하이브의 걸그룹들 데뷔, 인기를 끌었던 아이즈원 멤버들이 신인 그룹으로 데뷔하면서 화제성을 잡은 것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가장

큰 건 걸크러쉬로 도배되고 그 과정에서 난해했던 걸그룹 음악들이 다시 대중성 있으면서 매력적으로 만들어진 게 크다고 봄

예를 들면, 아이브의 타이틀곡들 일레븐, 러브 다이브,애프터 라이크 모두 몇 번 듣고 나서 쉽고 따라부르기가 좋음

그리고 반응이 엄청 좋았던 뉴진스는 그 동안 웅장하고 전쟁나갈 거 같이 비장했던 걸크러시 코인 안 타고

반대로 힘 빼고 나른해지고 맘 편하게 잡생각 없이 쉽게 감상할 수 있는 노래들을 만들었음

그래서 대중들의 인기를 끈거 같음

또, 대중성을 확보하고 임팩트를 남기기 위해서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 블랙핑크 이번 타이틀곡 셧다운처럼 많이 들어봤던 멜로디를 샘플링하는 시도도 있었음

정리해보자면, 몇년 정도는 그 동안 해외팬들 의식해서 웅장하고 전쟁나가듯이 쓸데없이 비장하고 난해항 걸크러시 쪽으로 갔는데 지금은 컨셉도 다양해지고 대중성을 올리기 위해서 여러 노력을 한게 다시 걸그룹 음악이

잘 나가는데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라고 생각함

그런 면에서 엔믹스의 음악은 이 트렌드를 거스르는 선택이라고 보고  대중들 반응 얻고 뜨기 위해서는 다음부터는 믹스팝이니 이런 고집 잠시 내려놓고 타협할 필요가 있다.

물론, 엔믹스가 나중에도 이 믹스팝이라는 한 우물 파다가 반응이 대박난다면, 그 장르의 선도자가 되고 그 영향을 제2의 엔믹스를 목표로 그 컨셉을 가지고 데뷔하는 후배 걸그룹들도 생길 수 있긴 함

근데 누가 나한테 폭탄목걸이 걸고 저런 난해한 믹스팝이니 머니로 대중들을 주목시키고 팬들을 모을 수 있을까? 라는 질문하면 많이 못 모은다고 말할거임

그리고 소신발언하자면  이런 난해하고 복잡한 음악이 대세가 되고 인기를 끈다면 여돌판도 방탄 빼고는 멜론 탑 텐도 못 들어갈 정도로 대중성 상실하고 팬들만 소비하는 남돌판 따라갈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