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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알바 썰 (7)

박정힉 책략가

군대는 계급사회다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다

오늘도 지배계급에 착취를 당하고 

부르주아를 위해 일을 하러 나간다.

곡괭이와 삽.도끼를 챙기고 구르마를 끌고 벽돌 4개 소위 말년 4명이 땡보관에게 특명을 받아 나간다.형사 소송 공소시효가 지나서 공개한다.

부대 앞 민가에 있는 나무를 뽑아서 뿌리를 상하지 않게 보호하여 부대로 옮기는 작업이다.

일명 Steal 이라고 한다.

나무는 크기는 땡보관 키만큼 좆만 하다.

근데 뿌리는 이대근이다. 뿌리가 지하 200미터 주차장인지 엄청 깊게 땅에 내려 앉았다. 좆 땠다. 삽질에 나무가 중간에 절단 되어버렸다.

뿌리와 단절이다. 나무는 뿌리 부터 다시 자랄것이다. 뿌리를 보호하여 다시 평탄화작업 후

뿔이 없는 나무를 부대로 후송한다. 행보관이 보기전에 행보관이 찝어준 자리에 심어둔다.

뿔이 없기 때문에 아마 골병들어 시들것이다.

제대가 15일 남았다. 제대 동기 4명이 나무의 상태를 매일 살피고 물을 주고 키운다.

행보관은 흐뭇한 표정으로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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