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안전 품은 ‘아이폰 14’…교통사고 충돌 감지, 구조 전화 자동콜

profile
돌맹이 청꿈직원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172159?sid=105


애플, ‘저 너머로’ 주제 특별행사…신형 ‘아이폰14’ 4종 공개


카이안 드랜스 애플 마케팅 부사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아이폰14와 아이폰14 플러스를 소개하고 있다. 애플 제공

불통 지역선 위성 연결 구조요청…전면 상단 ‘펀치홀’ 디자인 크게 변화
미국 가격은 동결됐지만, 강달러 영향 한국 판매가는 16만~33만원 올라
소음 차단 성능 2배 향상된 ‘에어팟 프로’·‘애플워치 8’도 함께 선보여

애플이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에서 ‘저 너머로(Far out)’란 주제의 특별행사를 열고 신형 아이폰인 ‘아이폰14’시리즈 4종을 공개했다.


기본 모델은 6.1인치 크기의 ‘아이폰14’와 디스플레이 크기만 6.7인치로 키운 ‘아이폰14 플러스’ 2종이 나왔다. 스마트폰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전작과 같은 ‘A15 바이오닉’이 사용됐고, 후면 카메라엔 광각 카메라(1200만 화소)와 초광각 카메라 등 2종이 장착됐다.

프로 모델로 나온 6.1인치 크기의 ‘아이폰14프로’와 6.7인치 크기의 ‘아이폰14프로 맥스’는 새로운 AP인 A16 바이오닉이 탑재됐다. 애플은 “A16 바이오닉은 경쟁 제품 대비 최대 40%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고 밝혔다.



후면 카메라에는 광각 카메라(4200만 화소)와 초광각 카메라, 망원 카메라 등 3종이 장착됐다. 또 저전력에서도 화면이 나타나는 ‘상시표시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잠금화면을 통해 시간, 위젯, 실시간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 모델과 프로 모델의 디자인 차이도 크다. 전작에서는 기본 모델과 프로 모델의 전면부 디자인이 동일했지만, 이번에는 프로 모델에서 디스플레이 화면 윗부분이 파인 것처럼 보이는 노치 디자인(일명 ‘M자 탈모’ 디자인)이 사라지고 길쭉한 알약 모양의 ‘펀치홀’ 디자인이 적용됐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오른쪽)가 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아이폰14프로를 들어보이고 있다. 쿠퍼티노 | AFP연합뉴스

특히 아이폰14 시리즈에서는 안전 기능이 추가된 점이 눈에 띈다. 자동차 충돌사고기 일어날 경우 최대 256G까지 중력을 측정할 수 있는 가속도계와 위성항법장치(GPS), 마이크 등이 이를 감지해낸다. 이어 곧바로 자동으로 저장된 번호로 응급전화를 걸어주는 기능이 들어갔다. 또 통화 대역에서 벗어난 지역에서 응급 상황을 맞았을 때 위성을 통해 긴급구조 요청 신호를 보낼 수도 있다.

자동차 충돌 사고 감지 및 응급 전화는 한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위성을 통한 긴급 구조 요청 서비스는 한국에서는 서비스 여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애플은 이날 신형 에어팟 프로와 애플워치8 시리즈도 공개했다. 애플이 3년 만에 내놓은 에어팟 프로는 노이즈 캔슬링(소음 차단) 성능이 전작 대비 2배 향상됐고, 배터리 사용시간도 충전 한 번에 최대 6시간 청취가 가능해졌다.

애플이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신제품 발표회 현장에서 ‘아이폰14’와 함께 선보인 신형 애플 워치. 쿠퍼티노 | AFP연합뉴스

애플워치8 시리즈에도 자동차 충돌을 감지하고 구조 요청 전화를 거는 기능이 포함됐다. 항공우주 등급 티타늄으로 제작된 110만원대 익스트림 스포츠용 워치인 ‘애플워치 울트라’도 선보였다.

아이폰14 시리즈 가격은 달러화로는 동결됐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국내 출시가는 전작보다 16만~33만원씩 올랐다. 저장용량 512GB(기가바이트) 기준 국내 출시가격은 아이폰14은 170만원, 아이폰14플러스는 180만원, 아이폰14프로는 200만원, 아이폰14프로맥스는 220만원으로 정해졌다. 최고 사양인 1TB(테라바이트) 용량의 아이폰14프로맥스는 전작보다 33만원 오른 250만원에 달한다.



미국·일본 등 1차 출시국은 오는 16일부터 매장 판매에 들어가지만 한국은 출시 시점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댓글
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