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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시민구단과 지역밀착마케팅(중): 성공적인 지역밀착마케팅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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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 자유연예인

https://theyouthdream.com/20056683

K리그 시민구단과 지역밀착마케팅(상): 지역밀착마케팅이 왜 필수적인가?


저번에는 k리그 시민구단이  지역밀착마케팅을 왜 중요하게 여겨야하는지 적었으니 이번에는 스포츠 분야에서 지역밀착마케팅 사례를 알아보고자 한다.


1. 라쿠텐(일본야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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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이 지역 축제에 구단직원들 참여시켜서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애향심을 가지게 하는 대목을 좋게 보았다.

왜냐하면 나도 평소에 k리그 시민구단 관계자들이 지역축제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 편이기 때문이다.


왜 그러냐면K리그 시민구단들이 자기 구단의 연고지가 어떤 특성을 가졌는지 알아야만 지역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기도 하다.

또, 지역축제에 참여함으로서 이 축제는 왜 인기가 많고 많은 지역주민이 모이는지 분석하여 효과적인 지역밀착마케팅 방법도 도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팬미팅 형식의 시즌보고회도 좋은 방식이다.

선수들이 먼저 팬들에게 다가가서 유니폼에 싸인도 해주고 게임도 같이하고 그러면 좀 더 애정을 가지는 열성팬 숫자가 늘어나면서도 이 열성팬들이 주도적으로

홍보를 하고 영업을 해주기에 사람들을 더 끌어모을 수 있다.


여기서는 야구교실이라고 하지만 상편에 언급한 전북현대 선수들이 초등학교 가서 일일 체육교사로 축구를 알려주는 선생님 역할을 한 것처럼 시민구단들의 선수들도 지역의 초등학교를 찾아가서 축구 알려주고 밥 먹으면서도 좋은 이야기하면서 팬들을 모아야 한다.

그리고 어릴 때 팬질을 시작하면 끝까지 그 구단팬으로 남는 경우가 많기에 효과가 크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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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역에 기부하는 라쿠텐의 도호쿠 스마일 프로젝트처럼 시민구단들도 홈 경기에서 이길 시 벌은 수익 몇 퍼센트를 지역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사회환원해야 핰다.


그러면 우리 구단은 지역시민들의 혈세를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고마운 시민들을 위해 지역을 위해 쓴다는 걸 어필할 수 있다.

또한 시민 입장에서도 내가 쓴 세금이 좋게 쓰인다는 걸 체감이 되니까 구단운영에 들어가는 시지원금 가지고 이 시민구단은 그래도 세금먹는하마 소리 덜 들으려고 노력을 한다라는 여론이 생길수 있다.


2. 베르더브레멘(독일 분데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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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훈련 겸 지역밀착마케팅을 위해서 코치 및 선수들이 자전거를 타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사인 및 사진 찍고 다음 홈 경기 와달라고 부탁하는 것을 보고 K리그와는 정반대라는 생각이 들었다.


K리그 구단들은 전술유출이니 정보를 공개안하는게

경기에 유리하다고 판단해 모든 훈련을 비공개로 하기 때문이다.

간단한 회복훈련 할 때만이라도 팬들 오라고 하고 오는 사람들 싸인해주고 사진 찍어주기만 해주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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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 경기 입장권만 있으면 그 날 버스 기차 모두 무료로 이용한다는 건 정말 좋은 팬 유인책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무슨 시민구단 경기 티켓 있다고 무임승차 혜택 주는 게 맞냐? 시민구단팬이 벼슬이냐? 이런 소리가

분명히 나오기에 우리나라에서는 불가능할 듯하다.


3. 콘사도래 삿포로 (일본의 시민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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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강등권 언저리에 있고 언제 2부로 떨어질 지 모르는 우리나라 시민구단 특성상 삿포로식 지역밀착마케팅이 필요해보인다.

물론 K리그 2부인기가 j리그 2부 인기에 비해 많이 얼어지는 편이기에 삿포로식 지역밀착마케팅 효과가 미

미할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런 노력을 안 하면 지역주민들로부터 계속 외면을 받는 시민구단이 될 것이기에 당장 효과가 적더라도 해야만한다.


4. 제프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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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지 내에서 유소년 클럽을 대상으로 선수단 축구 클리닉을 1년 210회 가질 정도로 지역마케팅을 활발히 했던 제프 유나이티드의 사례다.


또한 시민구단이 지원을 열심히 해주고 축구에 열정있고 돋도 많은 하나은행 같은 희귀케이스를 만나 기업구단으로 전환되지 않는 이상 자체수익을 늘리려면 제프 유나이티드처럼  그 지역의 작은 스폰서들을 끌어모아야 한다. 


그것이  되고 있는 유일한 시민구단이 대구fc정도이다. 대구 지역의 상류층들, 중소기업, 조그만한 가게사장님들이 대구FC 발전을 위해 설립한 단체 엔젤클럽 

에서 연간 운영비 10억 이상 보템해주고 있기 때문에다.


또 은퇴한 유명 선수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지역밀착 마케팅방안이라고 본다.

축구라는 본업이 있는 현역 선수들이 지역밀착마케팅하러 시간을 쏟기에는 힘들기에 아예 은퇴한 유명 선수를 활용해서 구단 홍보하는 것도 좋아보인다.


5. 대전 하나 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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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나 시티즌은 우리나라 k리그 사례이고 그리고 현재 2부리그임에도 평균 4천명을 넘길 정도로 성공적으로 지역밀착마케팅을 한 구단이다.

그래서 K리그 시민구단들이 벤치마킹하기에는 제일 적합한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본론으로 돌아와 대전하나시티즌의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함께가기)  짧게 요약해보면 함께가기에 가입한  지역 내 자영업자 소상공인 상대로 홍보해준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시민구단들이   대전 하나 시티즌처럼 지역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 홍보 및 지원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한테 스폰받는 그런 형태의 선순환을 만든다면 큰 스폰이 많이 떨어졌음에도 그 지역의 소규모

스폰서를 끌어모아 운영을 하는 제프 유나이티드 같은 사례가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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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전 하나 시티즌은   지역 내 여성축구 동호회 대상으로 선수들이 직접 강습을  해주는 '왓 우민 원트' 등 지역 여성 축구 활성화에도 힘 쓰는 구단이다.


우리나라의 스포츠 관람 문화가 가족끼리 모여서 즐기는 경향이 크다는 걸 고려해본다면 여성층 공략도 할 필요가 있다.

인기스포츠 야구만 보더라도 남자팬뿐만 아니라 여성팬분들, 가족 단위 팬들이 되게 많은 걸 생각해보면

시민구단들도 스포츠를 좋아하는 여자팬분들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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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요약해보면

티켓 수익금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지원하는 건 물론

지역화폐를 이용해 팬들도 사회공헌에 동참시킨다.


의류 나눔을 통한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환경보호도 하고 사회적기업과도 협력을 하기도 한다.

거기에 더해서 스포츠 산업 종사를 꿈꾸는 대전 지역 대학생들에게 실무 체험 기회도 주며 시민들에게 도움도 준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k리그 시민구단들이 지역민들의 세금으로 굴러가는 구단이기에  티켓 수익금 일부 지역사회 환원은 무조건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스포츠 종사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구단 측에서 역량강화 실무체험기회주는 거 중요하다고 본다.


안 그래도 구단에 사람이 부족하다는 시민구단에서 

스포츠종사자일 하고 싶다는 대학생들 실습시킨다는 마인드로 실무체험시키고  경험 쌓아본 대학생들이 졸업하고 구단직원으로 들어간다면 구단 입장에서도

이득이기에 이런 건 따라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마무리 


이번 글에서는 이렇게 성공적인 지역밀착 마케팅 사례들을 간단히 알아보았다.

시민구단 지역밀착마케팅 마지막 시리즈인 하편은

힘 빼고 재미삼아 내가 좋아하는 시민구단팀 대구FC가 지역밀착마케팅을 위해서 어떤 컨텐츠를 하면 좋을까?에 대해 망상으로 가득찬 글을 써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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