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사람의 대변은 옛부터 다양한 용도로 쓰였다.
밭의 거름으로도
정의의 응징(?)을 위해서도..
하지만 지금 말할 것은 똥이 전쟁에 쓰였다는 것이다.
~~~~ 임진왜란이 벌어지던 1592년 8월 ~~~
후쿠시마 마사요리는
하치스카 이에마사에게 청주목을 공격하라 했다.
이 소식을 들은 의병들은 청주성으로 향했다.
공주에서 온 영규대사의 승병 1000명
옥천에서 온 의병장 조헌의 의병 1600명
연기군으로 밀려난 충청방어사 이옥의 병사 500명
이들은 청주성을 탈환하고 왜병을 물리치기위해 여러 무기를 사용했다.
조헌이 이끄는 의병들은 청주성의 성문을 공격했고
이에 하치스카 이에마사는 성문을 열고 조선군에게 총을 쏘려고 하는데..!
이때 조선군+의병군은 일본군을 상대로 이런 무기를 꺼내들었다.
(????)
대나무로 만든 장난감 처럼 보이는 이것은
무기가 맞다.
금즙을 넣어 발싸하는 포로써
이런 구조로 되어있다.
사용법은 이러하다.
1. 변소에서 💩을 구한다.
(오래 묵힐수록 효과가 컷다고한다.)
2. 항아리에 넣고 잘 저어 섞는다.
3. 무기에 넣고 발사한다
모두 알다시피 똥에는 여러 대장균 박테리아와 소화효소가 있어서
무기로 사용시
2차감염을 일으키는 무시무시(?)한 생화학무기로 활약한 것.
여하튼 일본장수 하치스카 이에마사는 무리하게 조총을 든채 의병들을 추적했고..
이틈에 성을 탈환한 조선군+의병에게 역으로 포위되어 패배한다.
https://www.oc.go.kr/tour/contents.do?key=2575&
ㅊㅊ
조선판 생화학 무기노 ㅋㅋ
ㅋㅋㅋㅋ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