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여자도 경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시민을 구할 수 있는 '체력'과 위험에 빠진 시민을 구해야한다는 '사명감'이 있냐가 관건이라 보는데
이번 인천 빌라 사건은 둘다 그게 하나씩 빠진 것들이라 봅니다.
남자경찰인 인간도 현관문 잠겼다면 그냥 몸으로 들이박던지, 주위에 돌을 던져서 깨부시던지 해서라도 부시면 되는건데 말도 안되는 핑계고.
여자경찰도 뭐 '트라우마' ㅇㅈㄹ 하는데, 심리학과로서 저 여경 'PTSD' 진단기준에 절대 부합 안된다고 봅니다.
이 '능력'과 '사명감'이 없고, 그~저 공무원으로 월급만 따박따박 받으면서 무난하게 살겠다는 마인드니까 이런 개판이 난거지.
아마 일반 직장. 아니 그냥 나처럼 대학원생으로 실습이나 인턴 나간 상태에서 저런 염병 떨었으면?
진짜 욕이란 욕은 다 처먹고(실습이나 인턴도 짤릴 가능성 크고) 있겠지.
하지만 문정부라 그런 상식적인 처벌은 없을거라 봅니다 에휴
일반 직장에서도 저러면 진짜 짤리지..시발
저 예전에 병원실습할 때도(임상심리실이라고 심리검사하는데요) 실수 했을때도 욕 ㅈㄴ게 먹고 짤릴 뻔 했는데, '직장'에서 그러면 그냥 바로 퇴출이죠 ㅇㅇ
근데 전 겨우 학교에서 왕따당한걸로 CPTSD가 있어서 PTSD 진단기준에 안맞는다고 당당히 말하긴 어려울지도 몰라요..
오잉 글이 똑같은게 올라왔네요. 물론 그럴 수 있죠. 다만 '트라우마' 가졌다는 양반이 휴가갔다는거부터 이미 글러먹은거 같습니다 깔깔
단순한 문제라고 치부해서는 안됨
국민들이 경찰과 검찰을 신뢰하지 못하는건
사건을 은폐, 축소시키고 부패한 이들이 존재하기 때문
이건 쉽게 해결 가능한 문제가 아님 조직 전체의 문제이고
그들이 일을 어떻게 처리해왔는지가 이번 사건으로 공론화되고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거임
어 고쳐야하는 요소가 생각하면 '단순'하다는 거였는데, 지금 보니까 그렇게 오해될 수 있겠네요. 바로 고치겠습니다!
사실 경찰은 공무원이라 저런 문제가 쉽게 없어지지 않죠 공무원이라 잘릴 위험이 없으니 몸을 사리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