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경기 무,패 행진에 매 경기 수비 뇌절에 쓰리백 박아두고 고재현 페냐 세징야 제카 공격수 4명 쳐 투입하고
이진용 혼자 중원에서 독박축구하고 있다.
공수밸런스 완전히 깨지고 중원 혼자서 커버 안 되니까
중원이 수비 보호가 안 되고 그대로 수비 집중력 떨어져서 이상하게 골이나 먹힘
공격도 마찬가지 공격수 4명 쳐 투입하면 머하냐
포백 원볼란테도 아니고 쓰리백 원볼란테로 후방빌드업 하는데 이건 김민재급 발밑 가진 센터백이랑 기성용급 기술 있는 선수가 있어도 빌드업 힘들다.
아직 승점상으로 아주 조금 여유가 있으나 이런 경기력이면 계속 승점 까먹어서 최소 강등플레이오프 가고
2부리그 팀한테 맞고 강등당할 수도 있다.
이 흐름 계속되면 꼴등 강등도 이상하지 않음
그리고 당분간 대구 경기는 못 보겠다
예전에 롤 프로 대회 봤을 때 하위권 팀 응원해봤는데 내 팀이 잘해서 이기기보다 상대가 실수해줬으면 다른 강등권팀이 이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기대 1도 안 하고 희망고문만 했던 기억이 있거든
지금 대구 경기 보면서 딱 그 때가 떠오른다.
내가 응원하는 팀이 경기력 바닥치고 이길 거 같은 경기도 뇌절로 날려먹고 이러는 걸 계속 보니까 이제는 경기봐도 이길 거 같다는 생각이 1도 안 듬
그러다보니 흥미를 잃어 그냥 중계화면만 틀어넣고 딴짓하고 그러고 나서 또 못 이기면 머리만 아프고 스트레스 얻음
내 재미를 위해서 축구를 봐야하는데 스트레스만 받고
무기력하고 짜증이 올라옴
지금 대구 축구는 건강에 해로운 축구다.
긴 무승 좀 끊고 가마 감독 잘리면 시청고려해본다.
대구 잘하지 않누
9위임(12팀)
잘했었지
감동님 응원가를 만들어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