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래 우파성향에 가까운 사람이라 예전부터 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 등 딱히 나쁘게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이번에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결과보고 현타 씨게왔다. 아니 단순한 혐오를 넘어서서 우리나라 정치 수준을 잘 몰랐다는 것에 대하여 내 자신이 얼마나 무지한지 깨달았음.
후보 경선전에는 민주당이 너무 싫어서 국민의힘을 지지했는데 현재는 국민의힘이 이정도 수준이니까 민주당이 이길 수 밖에 없었구나 싶더라. 진짜 토가 나올 지경으로 우리나라 정치와 정치인이 역겹다.(홍카 포함 극소수의 정치인은 제외)
최근에 와서 느낀건데 주변 친구들 중 정치에 관심없는 애들이 제일 행복하게 사는거 같더라. 정치에 관심 가지는 순간 사람보는 눈, 세상이 돌아가는 일, 사회적인 문제 등 식견이 넓어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뒤따라오는건 스트레스와 분노만이 어느 순간 가득차게 되더라.
이제 과거로는 돌아갈순 없지만 이번처럼 정치에 관심 가지게된 것이 후회스러운적은 없었던 것 같다...
정치병걸리고 일상생활 불가 ㄹㅇ
ㅋㅋ나도 가끔 차라리 준표찡을 몰랐던때로 돌아가고싶다는 생각이들긴함ㅋㅋ 정치판이 이렇게나 더러울줄이야 ㄷ ㄷ
정치병걸리고 일상생활 불가 ㄹㅇ
미투
그니까 그냥 정치에 관심없는 친구가 제일 부러움.. 자기 할 일만 열심히 하는게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음
현대사 쭉공부하세요 보수 진보? 친일?
공약딸리면 꺼내듬
뭐든 관심갖는건 좋지만 스트레스받을 정도로 신경쓰면 안 되고 적당히 거리두는게 좋은거같음..
그게 안됨ㅋㅋㅋㅋ 성격상 뭘 하나 관심가지면 의문이 해결될때까지 고민하는 스타일이라ㅠ
나 옛날에 던파 주캐가 망캐라서 스트레스 존나받던 시절이 있었음 .... 존나약해서.....
세상사 고통과 눈물없이 얻어지는건 없는것 같습니다. 더많은 국민적 각성이 있어야 바르고 정의가 있는 나라의 주인이 될것입니다.
저두 마찬가지 입니다.. ㅠㅠ
대부분그럴껄 현생집중안됨
킹받아서
모든 국민은 그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프랑스 보수주의자 "조제프 드 메스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