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범죄를 막으려면 남성들이 가진 그릇된 인식을 고쳐야 합니다. 그래야 헤어지자는 말에 여성을 때리거나 죽여도 된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되죠. 그리고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여성을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하는 버릇은, 정도의 차이일 뿐이지, 남성들 사이에 꽤 널리 퍼져 있습니다. 그 남성들 속에 물론 나도 포함됩니다.
나는 안 그렇다구요? 대부분의 남성은 눈처럼 순결한데 일부 남성만이 문제라구요?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흰색과 검은색 사이에는 수많은 명도의 회색이 존재합니다. 극단적인 범죄는 그보다 덜 극단적인, 그리하여 매우 평범한 차별의식의 토양 위에서만 저질러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거기에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진석사의 글에서 핵심전제는 이 부분임. 이 부분만 반박할 수 있으면 나머지 부분들은 자연스럽게 반박됨.
진석사의 논증을 다시 구성해보면 다음과 같음.
전제1: 차별의식이 여성대상 강력범죄의 원인이다.
전제2: 정도는 다르지만 모든 남성이 차별의식을 가지고 있다.
결론: 모든 남성이 여성대상 강력범죄의 원인이다.(=모든 남성이 여성대상 강력범죄에 책임이 있다.)
하지만 여기서 진석사는 선결문제 요구의 오류를 범하고 있음. 전제1이 아무런 증명없이도 참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기 때문임. 진석사는 여혐이 강력범죄의 원인이라는 페미들이나 동의할 만한 전제를 마치 불변의 진리인것 처럼 주장하고 있음.
전제2의 근거 또한 빈약하기 짝이 없음. 저 논리라면 이준석의 고민정 비판 역시 마찬가지로 유효함. 고민정의 흑과 일반 여성의 백 사이에는 수많은 회색이 존재하기 때문에 모든 여성은 정도는 다르지만 잠재적 살인자라는 주장 역시 가능해짐.
결국 진석사의 글은 논리적오류를 이용한 궤변에 불과함.
지 유리한대로 말바꿀수밖에 없는 후진적사상이기 때문
진중권 말은 들어보면 궤변임 모순도 많고 그냥 페미 코인 타고 지밥그릇 챙기는듯 일단 남자들 잠재적 범죄자로 몰고 성인지 감수성 운운하며 ㄱㅅㄹ 시전
범죄는 그냥 범죄자가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