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저번에 추천을 받았던 카라 노래 5곡(Date my boy, 몰래몰래, 그리운 날엔, Umbrella,Rock U) 후기를 간단하게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2.5세대(에이핑크, 걸스데이, AOA, 씨스타 등)쯤 때부터 걸그룹을 좋아했기에 그 전에 활동한 카라 노래는 거의 안 들어봤는데 상당히 만족합니다.
추천한 5곡 모두 왠지 제가 좋아하는 러블리즈 노래느낌이 나서 정말 좋게 듣고 있습니다. 아무튼 노래 추천 감사합니다.
1.Kara-Date (my boy)
10년전, 2011년에 나온 노래입니다. 발랄하고 귀엽고 깜찍한(?)분위기의 곡이고요. 사랑하는 연인이랑 데이트? 하려고 꽃단장하고 준비하하며 설레는 감정을 가사에 잘 풀어쓴 곡입니다.
그렇게 막 신나는 댄스곡 느낌은 아닌데 약간 기분이 우울할 때 기분전환용으로 듣기 좋은 노래라고 할 수 있네요.
2. 카라-그리운 날엔
도입부의 트럼펫부터 멜로디가 뮤지컬 느낌 나고 콘서트에서 팬들이랑 같이 즐기기 좋은 노래입니다. 그리고 노래 듣다보면 따뜻하고 약간 캐롤 느낌 납니다.
그래서 이번 겨울에, 크리스마스 때 꽤 듣기 좋은 노래라서 약간 느린 템포를 원하고 걸그룹 노래로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노래네요.
3.Kara-Umbrella
추천한 카라 노래에서 가장 중독성이 강한 노래는 Rock U인데 개인적으로 가장 취향에 맞는 노래는 이 노래입니다.
노래 템포도 빠르고 신나고 고음도 좋고, 중간중간에 속삭이듯이 랩 같은 것도 섞어주는 등 같은 곡 안에서도 변주도 있고 들을 포인트들이 많아 다른 노래들보다 들으면 들을수록 듣는 맛이 나는 노래인거 같습니다.
4. 카라-몰래 몰래
저는 싸이월드를 안 해봤지만 싸이월드에 브금 넣기 참 좋은 노래인 거 같습니다. 다방에서 노트북 피고 과제하면서 커피 먹으면서 듣고 싶은 느낌입니다.
멤버들의 음색(?)을 감상하면서 듣기도 좋고 중간에 효과음도 넣으면서 느린 템포이지만 곡 구성 자체가 지루하진 않습니다.
청년의 꿈에도 싸이월드마냥 대표 브금 트는(?) 시스템이 있었으면 이 노래를 대표 브금으로 골라서 청꿈활동을 하지 않았을까 내 그래 봅니다.
5. 카라-ROCK YOU
수능이 끝나기 전에 추천했으면 큰일 날 노래이고요. 후렴구 자체가 중독성이 진짜 강합니다. 그리고 노래 도입부에 카라 박규리님의 음색이 장난이 아니고요. 제가 어렸을 때는 카라가 노래를 잘 못 부르는 그룹이다?
그런 말이 있었는데 5곡 들으면서 느낀게 박규리는 고음은 둘째치고 목소리가 사기이고 옥구슬처럼 좋다. 그래서 러블리즈 보컬 라인 중 한 명이자 음색깡패인 케이 느낌 나서 카라가 러블리즈랑 노래 스타일은 다른데 러블리즈 느낌 나는 거 같아요.
이 노래 자체 구성이 도입부-후렴구-도입부처럼 템포 늦추는 구간-다시 후렴구로 몰아치기인데 후렴구가 아닌 구간에서 박규리의 개인기(음색)으로 느낌 잘 살렸고 그래서 이 노래가 곡이 질리기 쉬운 단순 후렴구 원툴이 아니라 여러번 듣게 되는 거 같습니다.
휴.. 드디어 추천곡 후기를 다 썼고요. 내일 되면 또 걸그룹 노래 추천 받겠습니다. 다들 추천해주시는 곡의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자주 음악 추천 받게 될 거 같네요.
카라 STEP이 난 제일 죠아요 좋은글 잘봤습니다
걸~ 프리티걸~ 프리티걸~
Break it 루팡 step